천즈 회장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캄보디아 태자그룹 프린스홀딩그룹 범죄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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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즈 회장 프로필

• 이름 : 천즈(Chen Zhi / 영어명 Vincent)
• 나이 : 1987년생, 만 38세(2025년 기준)
• 국적 : 캄보디아(중국 출신으로 귀화)
• 고향 : 중국 광둥성 출신
• 학력 : 비공개
• 가족 : 비공개
• 저서 : 없음
• 소속 : 프린스홀딩그룹(Prince Holding Group) 회장, 태자그룹 설립자
• 경력 요약 :
  • 2015년 캄보디아에서 태자그룹 설립
  • 프린스홀딩그룹 회장으로 취임
  •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 및 훈 마넷 현 총리의 경제 고문
  • 캄보디아 카지노·부동산·금융업 및 리조트 개발 사업 운영

2. 천즈 회장 주요 경력 및 활동

천즈 회장은 중국 광둥성 출신으로, 2010년대 초 캄보디아로 건너가 카지노 및 부동산 사업을 기반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그는 2015년 태자그룹을 설립하면서 온라인 도박, 카지노, 리조트 개발, 금융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캄보디아 정권의 핵심 인물인 훈센 전 총리와 밀착 관계를 형성하며 국가 경제의 중심 기업으로 성장했다. 천즈는 프린스홀딩그룹을 통해 캄보디아 전체 GDP의 약 10%를 차지하는 카지노 산업을 장악하고, ‘골든 포춘 과학기술단지’ 등에서 불법 사이버 사기, 인신매매, 로맨스 스캠 등을 통한 거대한 범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미국 법무부와 영국 외무부는 천즈가 운영한 이 단지에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청년들을 납치, 강제노동에 동원하고 살해한 사건의 배후로 지목했다.

 

3. 천즈 | 20조 몰수 이슈

2025년 10월, 미국 법무부가 천즈가 운영하던 프린스홀딩그룹의 자산 중 약 12만7271개 비트코인(한화 약 20조 원)을 몰수하면서 천즈 사건은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이는 미국 법무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산 몰수 사례였다. 미국과 영국 양국 정부는 캄보디아 내 불법 취업 사기와 인신매매, ‘돼지도살(Swine Butchering)’로 불리는 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주도한 세력으로 천즈와 태자그룹을 공식 지목했다. 프린스홀딩그룹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을 중심으로 ‘사이버 사기 단지’를 운영하며 피해자들을 감금, 협박, 폭행하여 강제로 범죄를 저지르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천즈와 공범들은 이러한 불법 자금으로 런던 호화 맨션, 뉴욕 경매에서 구입한 피카소 작품, 요트, 개인 제트기 등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에 미국과 영국은 천즈 및 관련 기업의 모든 금융 거래를 차단하고 자산을 동결했다.

 

4. 천즈 | 훈센 가문 커넥션

천즈는 훈센 전 총리와 그의 아들 훈 마넷 현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훈센의 경제 고문이자 훈 마넷의 비공식 자문역으로 활동하며, 캄보디아 정부와 재계 사이의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훈센 전 총리는 주요 국빈행사에서 천즈를 공개적으로 동행시켰고, 천즈 그룹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천즈가 운영하는 카지노와 범죄 단지 수익은 캄보디아 GDP의 최대 40%까지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영향력 덕분에 태자그룹이 연루된 인신매매, 살인, 보이스피싱 사건 등은 현지 경찰이나 정부로부터 단속받지 않았다. 정치권과의 긴밀한 관계를 기반으로 캄보디아의 범죄 왕국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5. 천즈 | 한국인 청년 살해 사건

 

2025년 10월 공개된 수사 결과, 천즈가 이끄는 태자그룹 산하 조직이 한국인 청년을 포함한 외국인을 현지 범죄 단지로 유인해 감금·폭행·살해한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리모트 IT 취업" 명목으로 캄보디아에 불려가 노동을 강요받았고, 탈출 시도 시 살해당했다.
미국과 영국은 이를 중대 인권 범죄로 규정하고, 천즈 및 프린스홀딩그룹을 테러지원기업 수준으로 제재했다. 특히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서 젊은 층 대상 해외 취업사기와 인신매매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6. 천즈 회장 평가 | 범죄와 권력의 카르텔

천즈는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부호로 불리며 정치권, 군부, 재계와 얽힌 복합적 카르텔을 형성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의 사업은 겉으로는 합법적인 부동산·금융업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대규모 인신매매, 사이버 사기, 강제노동을 통한 자금 세탁의 중심에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일부에서는 천즈를 ‘현대판 범죄황제’로 규정하며, 그의 그룹이 캄보디아뿐 아니라 동남아 전역의 불법 금융 네트워크를 움직이고 있다고 본다. 반면, 천즈는 자신이 “캄보디아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며 범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영국의 강력한 제재로 천즈의 글로벌 금융망이 붕괴되고 있으며, 몰수된 자산은 트럼프 행정부가 마련한 ‘국가전략비축’ 자산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사건은 국제사회가 국경을 초월한 금융 범죄와 인권 침해에 대응하는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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