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석 부장검사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엄희준 쿠팡CFS 수사 외압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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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지석 프로필

• 이름 : 문지석
• 나이 : 1977년생, 만 48세(2025년 기준)
• 출생 : 비공개
• 학력 :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학사
• 가족 : 비공개
• 소속 : 광주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現)
• 사법연수원 : 제36기(2007년 수료)
• 주요 경력 :
  • 전주지검 군산지청 검사(2009년)
  •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검사(2011년)
  • 서울중앙지검 검사(2013년)
  • 서울남부지검 검사(2015년)
  • 대구지검 서부지청 검사(2016년)
  • 법무연수원 교수(2019~2021년)
  • 서울서부지검 부부장검사(2021년)
  • 인천지검 부부장검사(2022년)
  • 대구지검 공판2부 부장검사(2023년)
  •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 부장검사(2024년)
  •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2025년 8월~현재)
• 주요 경력 특이사항 :
  •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팀 파견 검사(2017~2018)
  • 경제·노동 분야 수사 전문 검사로 평가

2. 문지석 주요 경력과 활동

문지석 부장검사는 현직 부장검사로서, 경제범죄·노동·공정거래 사건 수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언론계와 법조계 경계를 넘나드는 분석적 시각을 바탕으로 ‘기록 중심 수사’와 ‘법리형 검사’로 평가받았다.
그는 2009년 검사로 임관한 이후 각 지방검찰청을 거치며 노동 관련 사건, 기업 비리 사건을 다수 지휘했다. 특히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팀에 파견되어 공직자 비위 및 기업 로비 수사에 참여하면서 공정한 법 집행으로 이름을 알렸다. 2024년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 부장으로 근무하며 쿠팡CFS 노동자 퇴직금 체불 사건을 지휘했다.​

 

3. 문지석｜쿠팡CFS 수사 외압 폭로 사건

2025년 10월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문지석 부장검사는 울분에 차 눈물을 흘리며 검찰 윗선의 수사 외압 사실을 공개 폭로했다.그가 폭로한 사건은 ‘쿠팡 풀필먼트서비스(CFS) 일용직 근로자 퇴직금 미지급’ 관련 근로기준법 위반 사건이었다. 문 검사는 “쿠팡CFS의 2023년 취업규칙 개정이 불법임을 확인하고,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보고했지만 검찰 상부가 무혐의 처리를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2024년 9월 압수수색을 통해 쿠팡의 내부적 ‘퇴직금 회피 기획 문서’를 확보했음에도, 당시 엄희준 부천지청장과 김동희 차장검사가 ‘무혐의 수사 가이드라인’을 내려 핵심 증거를 누락한 채 대검찰청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임검사를 따로 불러 ‘힘 빼지 말라’며 기소를 막는 구체적 지시가 내려왔다”며, 쿠팡 측 변호인과 검찰 지휘부 일부의 친분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잘못된 공무원은 나를 포함해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근로자들이 200만 원이라도 퇴직금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국회의 여당·야당 의원 모두 “용기 있는 내부 폭로”라며 그를 격려했고, 참석한 정종철 쿠팡CFS 대표는 국정감사 자리에서 “취업규칙을 원상복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4. 문지석｜사건 이후 반향 및 의미

문 검사의 폭로는 검찰 내부의 ‘사건 무마 관행’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이 사건은 단순한 노사 분쟁을 넘어, 검찰 상명하복 문화와 경제 사건 처리의 투명성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검찰청은 즉시 감찰에 착수했으며,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지목된 엄희준 전 지청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반면 검찰 내부에서는 “조직을 걸고 진실을 밝히겠다는 문 검사에 대한 징계성 인사 가능성”이 제기되며 구조적 갈등 양상이 커지고 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 역시 문 검사의 증언을 ‘검찰개혁의 상징적 계기’로 받아들이며, 노동사건 처리 과정에서의 기업 로비 개입 여부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촉구했다.

 

5. 문지석｜수사 철학과 평가

문지석 부장검사는 “검찰은 사회적 약자의 마지막 보루여야 한다”는 신념 아래 강단 있는 원칙주의 검사로 알려져 있다. 현장 수사에서는 꼼꼼한 증거 분석과 피해자 중심 수사로 동료들에게 신망이 높다. 이번 쿠팡CFS 사건 폭로를 계기로 그는 ‘용기 있는 내부고발자’, ‘검찰 조직 내 양심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검찰 내부에서는 조직 기밀 유출 논란을 제기하며 비판의 시각도 병존한다.​

 

6. 문지석에 대한 평가

문지석은 대한민국 검찰 내에서도 “사건보다 원칙을 선택한 검사”로 평가된다. 그는 명문 법대를 졸업하지 않았지만, 실무와 원칙으로 법조계에서 신뢰를 얻어왔다. 이번 폭로 이후 법조계와 사회 전반에서는 그를 ‘윤리적 검찰관의 상징’, ‘검찰 내 개혁 촉진자’로 보는 시각이 다수다. 한편 일부 보수 언론은 “검찰 조직 기강을 흔드는 행위”라며 신중론을 제기했으나, 전체적으로는 “검찰 내부의 폐쇄성과 권력 남용에 맞선 정의로운 행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발언은 근로기준법 수사, 공익 제보, 검찰 개혁 논의 등 다방면에 중대한 파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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