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일 국방홍보원장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국방일보 보도지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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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일 국방홍보원장 프로필

• 이름: 채일
• 나이/출생연도: 1960년생 추정, 만 65세 내외(2025년 기준)
• 고향: 비공개
• 학력: 비공개(서울대학교 출신 등 구체적 확정 정보 없음)
• 가족: 비공개
• 소속: 국방홍보원장(2023년~2026년 예정)
• 경력 요약:
  • KBS 기자, 스포츠취재부장, 탐사보도부장, 파리지국장
  •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뉴스국장
  • 2022년 윤석열 대선캠프 공보특보
  • 국방홍보원장(개방형 직위, 2023년 임명)

2. 주요 경력 및 활동

채일 원장은 KBS에서 30년 가까이 기자, 탐사보도, 국제뉴스 부장 등 다양한 언론 실무를 경험했다. 파리지국장, ABU 뉴스국장 등 국제 언론활동 이력이 있고, 2022년 윤석열 캠프 공보전문가로 활동하며 공직 진출 기반을 다졌다. 2023년 민간 개방형 공모를 통과해 제15대 국방홍보원장에 임명됐다. 국방일보, 국방TV, 국방FM 등 군 미디어를 총괄한다.

 

3. 채일 국방홍보원장 | 보도지침·정치 편향 논란

2024~2025년 들어 국방홍보원장의 보도지침을 둘러싼 정치 편향 의혹이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 윤석열 정부 시기:
  • 비상계엄 사태 후 국방일보 1면에 윤석열 전 대통령 담화문 전문 게재를 직접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 "군 병력 투입은 질서 유지 위한 것", "탄핵이든 수사든 당당히 맞설 것" 등 윤 전 대통령 발언 중심 기사 편집을 직접 관여.
  • 내부회의에서는 '외국인 간첩', '선거 부정', '병력 최소화' 등의 문구가 원장 지시로 회의록에 남았으며, 원장이 "탄핵 기각을 확신한다"는 발언도 했다는 폭로가 있었다.

• 정권 교체 후(이재명 정부):
  •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정상 첫 통화 내용이 '가짜뉴스'라는 이유로 국방일보 편집에서 '빼라'는 직접적 지시가 있었다는 내부 직원 증언이 제기됐다.
  • G7 정상회의 기고문은 "망한 회의"라며 삭제 지시, 이재명 대통령 관련 긍정 기사·국제 외교 기사도 편집 지침으로 삭제·변경된 경우가 늘었다는 주장이 잇따랐다.
  • 5·18 콘텐츠, 한강 작가 인터뷰 등에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며 "장병 정신교육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를 표명했다.
  • 총선 직전, "총선에서 지면 나라 거덜난다"는 메시지를 간부에 보내는 등 편향 메시지도 발송했다.

4. 조직 내 논란과 공익신고

국방홍보원 내부에서는 채 원장의 직접적 정치 편향 지시에 비판적이었던 직원들이 인사상 불이익(전출, 업무 변경 등)을 당했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지속적이고 의도적인 정치 편향을 지시하고 반대하는 내부 직원은 인사 보복 등으로 탄압했다"는 내용이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로 제출되었으며, 국방부는 사실관계 확인과 후속조치 검토에 나섰다.

 

5. 사회적·정치적 파장

채일 원장의 언론·공보 경험, 공공기관 리더로서의 행보는 전문성과 현장성에서 어느 정도 인정됐다. 그러나 국방홍보원장 취임 후 군 미디어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특정 정권 편향 지시 문제, 내부 반발 및 공익신고 사태로 공직자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특히 군 공식매체를 통한 권력 편의적 여론 유도와 편집권 남용 논란이 국회, 사회 각계로 확산되는 등 군언론의 민주적 통제와 중립성, 정책 신뢰성 논쟁이 재점화됐다.

 

6. 세간의 평가

채일 원장은 오랜 언론 경력과 국제감각을 보유했으나, 대선 캠프 경력 및 정치권 추천 논란, 국방 미디어 편집권·인사권의 편향적 행사 의혹으로 여론의 혹독한 시선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언론·공공조직의 정치적 사유화와 편향 리스크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임기 내내 정치적 부담과 조직 신뢰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한다. 현직 공직자로서 위기 대응·신뢰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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