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준 인권위원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인사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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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영준 인권위원 프로필

• 이름 : 지영준
• 나이 : 1970년생, 만 55세(2025년 기준)
• 고향 : 비공개
• 학력 : 순천매산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학과
• 가족 : 비공개
• 저서 : 없음(공식 등재 자료 없음)
• 소속 : 법무법인 저스티스,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후보
• 경력 :
  • 국방부 불온서적 헌법소원 주도 군법무관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원
  • 세종시 주민보상대책위 자문변호사
  • 한국교회 동성애대책협의회 참여
  • 2020년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
  •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전문위원
  •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후보(2025)
• 유튜브/미디어 : 보수 언론 기고, 공공 포럼 참석, 교계 매체 다수 출연

2. 지영준 인권위원 경력

지영준 인권위원 후보는 군법무관 시절 불온서적 규제에 반대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경험으로 법조계 내 표현의 자유 옹호 인물로 알려졌다. 이후 민변 활동과 세종시 공익분쟁 해결 자문을 맡으며 사회참여를 이어갔다. 하지만 2016년 이후 반동성애·반차별금지법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보수 진영의 대표 법률가로 떠올랐다. 특히 2020년에는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며 정치 행보를 보였고, 반성소수자 운동을 이끄는 단체의 전문위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25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국민의힘에 의해 추천되었지만, 내란 옹호 논란과 반인권적 이력으로 거센 반대 여론에 직면했고 끝내 본회의 상정이 철회되며 인사 논란으로 비화됐다.

3. 지영준 인권위원 추천

2025년 7월 국민의힘이 지영준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추천하자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강한 반발이 일었다. 주요 비판은 지영준이 극우정당인 기독자유통일당의 비례대표 출신이며, 동성애·성소수자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선동해온 이력이 있다는 점, 그리고 과거 내란 동조 또는 옹호 성향을 보였다는 데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여야 국회의원들은 “내란범 옹호 인사를 인권위원으로 추천한 것은 국민 모욕”이라며, 당일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 인권위원 안건의 상정을 막기 위해 국민적 여론을 환기시켰다. 인권·시민단체는 “성소수자 혐오·내란 옹호자에게 인권위 문을 열 수 없다”며 기자회견, 성명서를 통해 즉각적 철회를 촉구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국민의힘은 안건의 본회의 상정을 철회했다. 인권단체들은 민주적 절차와 적격성 검증 없는 추천 자체가 잘못이라며 인권위의 정상화, 인적쇄신 필요성까지 제기했다.

4. 지영준ㅣ동성애·학생인권조례

지영준은 과거 다양한 공식 발언에서 학생인권조례가 "소아성애를 조장한다"는 등 강경한 표현을 사용해 성소수자 단체와 교육단체의 반발을 불러왔다. 포괄적 성교육·학생인권조례·퀴어문화축제 등을 일관되게 반대하며, 각종 보수성향 집회, 공공 포럼 등에서 ‘동성애 조장 반대’ 입장을 널리 전파해왔다.

그는 자신이 주도하는 여러 단체에서 인권위원회와 유엔아동권리협약 등 국제인권제도도 '아전인수식 해석'으로 비판받았다. 인권 단체들은 “이런 인사가 인권위에 들어올 경우 인권위가 마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5. 지영준ㅣ군법무관 헌법소원

지영준은 2008년 군법무관 시절 국방부 불온서적 반입금지 조치에 집단 반대하며 헌법소원을 주도, 파면을 받은 후 긴 대법원 소송 끝에 복권된 강인한 ‘저항형 법조인’의 이미지가 있었다. 그러나 동료 군법무관들은 최근 인권위원 추천 논란에 “예전 소신과 정반대로 비치고 있다. 반인권적 행보가 안타깝다”는 비판을 공개적으로 내놓았다.

이후 그는 군을 떠나 다양한 인권단체·종교단체 등에서 활동했으나, 2016년 이후로는 보수 기독교 진영에서 반동성애 운동가,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최근에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등에서 성소수자, 여성, 소수자 인권정책에 강한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6.지영준 인권관 논란과 정치적 위상

지영준에 대한 평가는 강하게 엇갈린다. 보수 성향 인사들은 “원칙을 지킨 자유주의적 법률가”, “사회적 논란도 감수하는 행동가”로 높이 평가한다. 반면 시민사회, 인권단체, 정치권 주류에서는 “사회적 약자에 불관용적이고, 인권적 가치를 훼손하는 인사”로 강하게 규정하며 인권위원 추천 자체가 ‘인권위 존재 이유’와 충돌한다고 비판한다.

2025년 7월, 국민의힘 인권위원 추천 철회 사태는 내란 옹호·성소수자 혐오와 같은 쟁점이 국가인권위원회 구성에 어떻게 직결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됐다. 이번 논란은 인권위원회의 신뢰와 위상 재정립, 정치권의 인사 검증 시스템, 한국 사회 인권의식의 현주소를 다시 한 번 되짚어 준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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