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진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전 공수처 검사 위증논란 오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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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창진 변호사 프로필

• 이름 : 송창진
• 나이 : 1971년생, 만 54세(2025년 기준)
• 출생 : 1971년 5월 4일
• 고향 : 대구광역시
• 학력 : 영진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1998년)
• 가족 : 비공개
• 소속 : 법무법인 인월 대표변호사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부장검사)
• 주요 경력 :
  • 2004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 2006년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 검사
  • 2008년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 검사
  • 2010년·2013년 청주지방검찰청 검사
  • 2011년 대검찰청 중수부 검사
  • 2014~2016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1부, 특수1부 검사
  • 2016년 변호사 송창진 법률사무소 설립
  • 2018년 법무법인 인월 대표변호사 취임
  • 2023년~2024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3부·2부 부장검사

2. 송창진 주요 경력 및 활동

송창진 변호사는 검찰 내 특수수사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대검 중수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거치며 권력형 비리 사건 수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변호사로 전향하여 법무법인 인월을 설립, 기업범죄와 공직자 비리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2023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로 임명된 이후, 채 상병 사건 및 권력형 외압 수사 라인에 참여했다. 그러나 2024년 국회 법사위 출석 이후 ‘위증 논란’이 불거지며 정치·법조계 중심 이슈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

 

3. 송창진 | 국회 위증 논란 및 특검 수사 확대

2024년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된 채 상병 수사외압 관련 질의 중, 송창진 당시 공수처 차장 직무대리가 “이종호 씨가 연루된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발언이 문제의 출발점이었다. 민주당 측은 송창진이 과거 이종호 씨의 변호를 맡았고, 수사 진행 상황을 여러 차례 보고받았다는 정황을 근거로 “고의적인 허위진술, 즉 국회 위증”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장기간 사실상 수사를 진행하지 않아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을 초래했고, 이후 채 상병 특별검사팀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2025년 8월, 특검은 공수처 본부를 전격 압수수색하며 내부 문건을 확보했다. 이대환 수사3부장이 송창진의 발언을 ‘위증이 아니다’라고 명시한 사실확인서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태는 확대되었다. 해당 문서는 송창진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이었으나, 특검은 “송창진의 부탁으로 작성된 것 아니냐”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4. 송창진 | 공수처장 입건 파장

특검은 공수처 수뇌부가 송창진 부장검사의 위증 혐의 사건 수사를 조직적으로 지연시켰다고 보고, 오동운 처장, 이재승 차장, 박석일 전 부장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 특히 공수처장은 소속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할 경우 검찰에 통보해야 하지만, 송창진 고발 건은 대검에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 특검은 “공수처 내부의 은폐 시도 및 구조적 부실”을 지적하며 추가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예고했다. 송창진은 현재 피의자 신분이 아닌 참고인 조사 대상이나, 수사 범위가 확대될 경우 직접 소환 가능성이 크다. 이 사건은 공수처의 독립성과 신뢰성에 대한 근본적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5. 송창진 | 변호사 복귀와 사회적 논란

공수처 재직 후 송창진은 2025년 초 법무법인 인월 대표변호사로 복귀했다. 그는 “정치적 음해 속에서 법리적 판단을 존중받지 못했다”며 위증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한편 법조계 일부에서는 송창진이 특수수사 라인 출신으로 공수처 내부에서 가장 실무 경험이 많았던 인물이라 “정치적 희생양이 된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시민사회에서는 “수사 조직의 자기 보호 본능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공수처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6. 송창진 변호사에 대한 평가

송창진은 뛰어난 수사 감각과 논리적인 법리 판단으로 검찰 내부에서 정평이 나 있던 인물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중앙지검 특수1부 시절부터 주요 비리 사건을 지휘하며 강력한 리더십을 보였다. 그는 공수처 부장검사로 재직하며 권력형 비리 수사에서 “법과 원칙 중심의 조사”를 강조했으나, 자신이 위증 논란의 당사자가 되면서 공직자의 윤리와 책임 문제의 상징적 인물로 남게 됐다. 현재 송창진 변호사는 “진실 규명”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고, 특검의 수사 결과에 따라 향후 법조계 내 입지와 평가는 달라질 전망이다. 이번 사건은 공수처의 제도적 투명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시험하는 중대한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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