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수 국장 프로필 | 나이 경력 진실.화해 위원회 조사1국장 마스크 국감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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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인수 프로필

• 이름 : 황인수
• 나이 : 1968년생(2025년 기준 57세)
• 고향 : 비공개
• 학력 : 비공개
• 소속 :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1국 국장
• 경력 :
  • 국가정보원 근무 경력
  • 진실·화해위원회 조사1국장(현직)
  • 과거사 조사 및 공공기록 정보 조사 실무 총괄
  • 정보기관 출신 공무원으로서 조사 업무 수행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증인 출석 다수

2. 황인수 주요 경력 및 활동

황인수 국장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 조사1국장으로, 국가 차원의 과거사 진상 규명 업무를 총괄 수행해 왔다. 그는 과거사 관련 피해자 조사, 정보 공개 및 역사적 사실관계 검증 등을 담당하며, 정보기관 출신으로서 특수한 보안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해 왔다. 진실화해위는 인권침해 및 폭력 진상조사, 군사정권기 피해 조사, 공공기록 검증 등 사회적·역사적 의미가 큰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황인수 국장은 이 과정에서 민감한 비밀 정보를 다루며, 신변 노출을 우려해 공적 행보에서도 보안을 유지하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3. 황인수｜국감장 ‘마스크 논란’ 퇴장 사건

2025년 10월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황인수 국장은 "얼굴을 드러낼 수 없다"며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벗지 않아 퇴장 조치를 당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신정훈 위원장은 “국회 증인은 신원이 확인되어야 하며, 마스크 착용은 공무원의 기본 품위를 해친다”고 지적하며 퇴장을 명령했다. 여당 간사 윤건영 의원은 “국민 대표기관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력 비판했고, 야당의 서범수 의원 역시 “증인으로서 적절치 않다”고 동조했다.

황인수 국장은 “개인 신변과 함께 과거사 조사 과정에서 제3자의 재산적·신체적 피해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마스크 착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회의장은 그의 설명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퇴장을 당했다. 이 사건은 ‘공직자의 복무 규정과 신원 공개 의무’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며 사회적 주목을 받았다.

 

4. 황인수｜진실화해위원회 내 역할과 논란

황인수 국장은 진실화해위의 조사국 중 핵심 부서인 ‘조사1국’을 이끌고 있으며, 군사정권기 인권침해 사건과 공공기록 정보 조사 등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전직 국가정보원 근무 이력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경력 때문에 신변 노출 시 개인뿐 아니라 협조자, 내부 정보 제공자들의 피해 가능성을 우려하는 입장을 밝혀왔다. 진실화해위원회 박선영 위원장은 “행정안전부에 문의 결과 복무규정 위반은 아니라는 회신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황 국장의 입장을 옹호했지만, 국회의 증언 태도 논란이 지속되며 기관 차원의 입장 정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5. 황인수｜마스크 착용 논란의 상징적 의미

황인수의 마스크 논란은 단순한 의전 문제를 넘어 ‘공무원 개인의 신변보호와 공공기관의 투명성’이라는 가치의 충돌을 상징한다. 황 국장은 “국가 안보와 과거사 피해자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보호 조치”라고 주장하는 반면, 국회 측은 “국민 앞에 책임을 지는 공직자로서의 공개성을 거부하는 행위는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이 논쟁은 정보기관 출신 공무원의 신원 노출 문제, 진실화해위의 독립성, 그리고 과거사 조사 과정의 보안 문제로까지 확대되었다.

 

6. 황인수 국장에 대한 평가

황인수는 내부적으로는 업무 능력과 기록 분석 전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복잡한 과거사 사건의 조사와 피해자 진술 검증을 총괄하며, 공공기록 데이터의 정밀 분석 능력으로 진실화해위 전문관료 집단 내에서도 신뢰받는 인물이다. 그러나 대외적으로는 ‘얼굴 없는 공무원’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며, 두 해 연속 국정감사장에서의 퇴장 사건으로 인해 ‘폐쇄적 관료주의의 상징’으로 비판받기도 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황인수가 보여준 신변 보호 의지는 정보기관 출신 공무원이 공적 시스템 속에서 느끼는 불안의 표현”이라며, 그의 선택이 단순한 고집이 아닌 공직사회 구조의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한다.
그는 공직자의 의무와 개인의 안전, 그리고 국가의 투명성 사이의 경계가 아직도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현실 속에서, 논쟁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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