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나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창원시의원 이태원 김현지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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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미나 창원시의원 프로필

• 이름 : 김미나 (金渼娜)
• 나이 : 1968년생, 만 57세(2025년 기준)
• 출생 : 1968년 8월 16일
• 거주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 학력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과 졸업
• 소속 : 국민의힘
• 현직 : 제4대 경상남도 창원시의원 (비례대표),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 경력 : CJ대한통운 주유소 2곳 운영, 마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이사, 마산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 연합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2. 김미나 주요 경력 및 활동

김미나는 경남 창원에서 CJ대한통운 주유소 2곳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마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이사와 마산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활동을 펼쳤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1번으로 창원시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김미나는 당선 전부터 SNS에서 활발한 정치적 발언을 해왔으며, 주로 민주당 전직 대통령들과 정부 인사들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드러냈다. 창원시의회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도서관 장서 구성과 민주주의전당 건립 등 문화·역사 관련 사안에 대해 보수적 관점의 의견을 제시해왔다. 그러나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으로 수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고, 특히 이태원 참사 유족 모욕 발언으로 형사처벌과 민사소송 패소 판결을 받았다. 2021년 요소수 사태 당시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요소수를 고가에 판매하며 구급대원에게 막말을 한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다.

 

3. 김미나 | 이태원 참사 유족 모욕 막말

김미나의 가장 큰 논란은 2022년 11월 이태원 압사 사고 유족들을 향한 악질적인 모욕 발언이었다. 김미나는 SNS에 "애미라는 자가 말 뽄새가 뭐 저런가", "자식팔아 한 몫 챙기자는 수작", "나라 구하다 죽었냐", "시체팔이 족속들"이라는 막말을 게재했다. 또한 "꽃같이 젊디젊은 나이에 하늘로 간 영혼들을 두 번 죽이는 유족들"이라며 "우려먹기 장인들. 자식 팔아 장사한단 소리 나온다. 제2의 세월호냐"는 글을 올려 큰 분노를 샀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미나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사과했지만, 사과 직전 SNS에 "개인 SNS 글이 이렇게 파장이 클 일인가?"라며 "공인인 걸 깜빡했다"는 해명을 내놓아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결국 유족 238명에게 고소당했고, 법원은 징역 3개월 선고유예를 선고했다. 창원시의회는 30일 참석 정지 징계를 내렸으나 회의가 없는 기간이어서 사실상 유급휴가라는 비판을 받았다. 2025년 9월 서울중앙지법은 민사소송에서 김미나에게 유족 150명에게 총 1억433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4. 김미나 | 가짜뉴스 유포와 도서관 좌경화 허위주장

김미나는 2022년 11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반환 논란 당시 북한 김여정이 담화를 했다며 가짜뉴스를 유포했다. 김미나는 문재인을 "개만도 못한 개새끼"라고 지칭하는 글을 올렸으나, 해당 사진은 2021년 한미연합훈련 관련 담화에 허위 자막을 씌운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풍산개 관련 별도의 담화를 진행한 적이 없었다. 또한 2022년 9월 창원시의회 본회의에서 "도서관에 비치된 책이 좌경화돼 있다"며 "공산당 책이 차고 넘치더라. 김일성·김정은 책은 다 있는데 이승만·박정희·맥아더는 없더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언론이 실제 확인한 결과 이승만 158권, 박정희 422권으로 김일성 79권, 김정은 58권보다 훨씬 많았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을 모두 합쳐도 271권으로 이승만·박정희의 580권에 크게 못 미쳤다. 명백한 허위사실이 드러났음에도 김미나는 이에 대한 사과나 정정 없이 "좌빨 청소 중"이라는 글만 올렸다.

 

5. 김미나 | 요소수 폭리와 김현지 막말 논란

김미나는 2021년 요소수 사태 당시 자신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요소수를 3만원에서 6만원에 판매하며 폭리를 취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당시 요소수를 구하러 온 사설 구급차 직원에게 "전국 주유소 어딜 가도 주유 못 하게 하겠다"며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나는 구급대원들이 먼저 기분 나쁘게 말하고 욕했다고 해명했으나, 익명의 응급구조사는 "그런 사람이 무슨 시의원 자격이 있어요?"라며 분노를 표했다. 2025년 10월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대통령부속실장 사이를 둘러싼 음모론성 글을 SNS에 올렸다. 김미나는 "김현지와는 아무래도 경제공동체 같죠? 예를 들자면 자식을 나눈 사이가 아니면?"이라는 막말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또한 자신을 "좌향좌의 시각에서 나는 극우꼴통, 우측의 시각에서도 그냥 꼴통"이라고 표현하는 등 논란을 자처하는 행보를 보였다.

 

6. 김미나에 대한 세간의 평가

김미나는 공직자로서의 품위와 자질을 갖추지 못한 대표적 문제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SNS에서 지속적으로 막말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특정 정치 성향에 대한 극단적 비난을 일삼아왔다. 특히 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모욕한 발언은 인간의 도리를 저버린 행위로 강력히 규탄받았다. 법원은 "200명이 넘는 피해자들에게 큰 마음의 상처를 줬다"며 "시의원이라는 자리에 있으면서 저질렀다는 점에서 파급력 등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창원 지역사회에서는 김미나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국민의힘 동료 의원들은 제명안에 반대하며 솜방망이 징계로 일관했다. 정치 평론가들은 김미나를 "극우 포퓰리즘의 폐해"로 지적하며, 비례대표 공천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판한다. 김미나는 요소수 사태 당시 폭리를 취하고 구급대원에게 막말한 사실까지 드러나며 사업가로서의 도덕성까지 의심받고 있다. 창원시민들 사이에서는 김미나를 "창원의 수치"로 부르며 다음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할 인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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