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순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윤석렬 전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플랜B·PC파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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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재순 전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 프로필

• 이름: 윤재순(尹在淳, Yoon Jae-soon)
• 나이/출생연도: 1963년 12월 2일 출생(2025년 기준 만 61세)
• 고향: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장산리(해남 윤씨)
• 학력: 강진 금천초등학교 졸업, 장흥중학교 졸업, 전남기계공업고등학교(현 광주공업고)
• 가족: 아버지 윤길하, 어머니 김동님, 4남 2녀 중 차남
• 저서: 「가야 할 길이라면」, 「나는 하늘을 모른다」, 「석양의 찻잔」 등 시집 다수
• 소속: (전)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 (전) 대검찰청 사무국 운영지원과장
• 경력 요약:
  • 9급 검찰수사관 공개채용 합격
  •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 검찰수사주사보, 인천지방검찰청 형사4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등 요직 역임
  •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을 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당시 검찰총장)과 25년 이상 인연 지속
  • 윤석열 정부 초대 비서실 총무비서관(2022.5~2025.6)
  • 성비위, 가족특혜 등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 요직 임명

2. 윤재순 주요 경력 및 활동

윤재순은 9급 검찰직 합격 후 약 40년간 검찰에서 수사·행정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검찰 내부에서 ‘윤석열의 복심’으로 불릴 만큼 최측근으로 꼽혔다. 특히 대검 운영지원과장 시절 윤석열과 긴밀하게 호흡했고,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총무비서관으로서 대통령실 예산과 인사를 총괄하며, 대통령실 내 기강과 살림을 직접 챙겼다. 그의 임기 중 대통령실의 인사 및 예산 투명성, 측근 인사 논란 등이 사회적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2025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 의결서 수령인으로 서명했고, 대선 후 사직서를 제출, 징계절차가 개시되었다.

3. 윤재순ㅣ플랜B PC초기화 지시 논란

2025년 9월, 윤재순이 ‘플랜B’라는 이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인용 대비 계획을 수립하고 용산 대통령실 전산장비 전체를 ‘제철소 용광로에 넣듯’ 물리적으로 초기화하라는 지시를 내린 정황이 내란·외환 특검팀 조사로 포착됐다. 해당 플랜B에는 모든 PC와 자료 초기화 등 증거 훼손, 인수인계 방해 내용이 구체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 계획은 탄핵 판결 전 이미 실행 준비가 이뤄졌고, 실제로 대통령실 기록물 이관 및 보존에 앞서 은닉·파쇄 행위가 조직적으로 추진된 혐의로 확대 수사 중이다. 이에 따라 대통령 문서의 불법처리, 계엄 등 증거인멸 행위가 국가적 범죄로 비화되고 있다.

4. 윤재순ㅣ성비위 시집 미화 

 윤재순은 검찰 재직 중 두 차례 내부 징계성 처분을 받은 ‘성비위 전력’과 시인으로 등단해 출간한 시집 속 여성 혐오, 성희롱·성추행 미화, 성적 편향적 묘사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시집 「가야 할 길이라면」, 「석양의 찻잔」 등에서는 ‘전동차에서 풍만한 계집아이를 밀치고 만지는 사내들의 자유’를 미화하거나, ‘구멍을 좇는 재미’ 등 직접적 성적 은유가 반복됐다.

이에 성추행 논란이 시와 현실을 동시에 뒤덮었고, 국민의힘과 야당을 막론하고 사과·사퇴 요구가 빗발쳤으나 본인은 “불쾌감을 드린 점은 사과하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논란을 키웠다.

5. 윤재순ㅣ딸 대통령실 근무 특혜·계엄 옹호 논란

딸의 ‘아빠찬스’ 대통령실 근무 논란과 SNS상 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 윤재순 딸은 대선캠프 회계업무 담당에서 대통령실 입성까지 이어져 내부 반발과 특혜 논쟁이 확산됐다. 또한 2024년 말 SNS에 ‘계엄 옹호’ 이미지를 올려 ‘윤 대통령을 지키자’는 발언과 함께 내란, 예산, 탄핵 등 민감 현안을 정치적으로 드러냈다. 대통령실 측은 “딸은 인원 TO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공정성 논란이 이어졌다.

6. 윤재순ㅣ사회적 평가 및 세간의 평

윤재순은 검찰·대통령실 내 요직을 거친 경력과 내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높은 신뢰를 받았으나, 성비위·성희롱 미화, 가족 특혜 등 다수의 도덕적 논란과 위법성 의혹으로 평가가 갈린다. 야권과 여성계, 일부 여권 인사까지 연달아 인사 철회 요구 성명을 냈고, ‘도덕불감증’, ‘권력형 인사’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한편, 사적으로는 내부 수습능력과 조직 정비력에 강점이 있다는 평이 있으나, 플랜B·PC파쇄 등 증거인멸 의혹이 현실화되면서 ‘내부권력 보호’만 앞세우는 비문민적 사고와 국가기록관리의 제도적 한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인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치권과 사회 각계의 평가가 크게 엇갈리나, 그의 논란이 윤석열 정부·대통령실 전체의 도덕성과 시스템 신뢰를 송두리째 흔든 사건으로 자리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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