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여가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여성인권 주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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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민경 장관후보자 프로필

• 이름: 원민경
• 나이: 1972년생, 만 53세(2025년 기준)
• 고향: 서울특별시 출생
• 학력: 중앙여자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법학과 졸업, 사법연수원 30기 수료
• 가족: 비공개
• 저서: 비공개
• 소속: 법무법인 원 대표 변호사, 한국여성의전화 이사,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 경력 요약: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장
  • 한국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
  • ‘N번방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활동
  • 2021년 민·관·군 합동위원회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고 개선 분과 위원장
  •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 민주당 추천 몫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2. 주요 경력 및 활동

원민경 후보자는 20년 넘게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관련 법·정책 개선에 헌신해 온 여성인권 전문 변호사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을 역임하며 ‘N번방 사건’ 공동대책위에서 피해자 법률 지원, 수사 절차 모니터링, 재발 방지 대책 제안 등 실무를 주도했다. 2021년 군대 문화 개선 민·관·군 합동위원회에서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고 체계 분과위원장으로서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고,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으로 군내 성폭력 대응 정책 마련에도 기여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 한국여성의전화 이사로서 다양한 피해자 지원과 인권 옹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민주당 추천 몫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성평등 정책 심의와 권고 업무를 수행했다.

3. 원민경ㅣ여가부 장관 지명

2025년 8월 13일, 원민경 후보자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대통령실은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위해 활동해 온 법조인”이라며 그녀를 추천 이유로 꼽았다. 성별 갈등 완화와 양성평등 구현을 목표로, 이재명 대통령의 성평등 국정 기조를 반영한 인선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강선우 전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논란으로 인사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원민경 후보자는 여성·아동·성폭력 대응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4. 원민경ㅣ성폭력 대응 전문성

원 후보자는 변호사 활동 초기부터 성폭력 피해자 변호와 제도 개선에 주력해 왔다. ‘N번방 사건’에선 법률 자문과 피해자 요청 반영을 위한 수사기관 협의를 직접 맡았으며, 가정폭력 사건에서는 피해자 법률 지원, 긴급 임시조치 확대 제안 등 실무와 정책을 병행했다. 특히 2021년 군 성폭력 사건 대응 과정에서 피해자 보고 체계 개선안을 제안, 군 당국의 불신 사례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경험은 여가부 장관이 되면 보다 통합적인 피해자 보호·지원 시스템 구축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5. 원민경ㅣ사회 인식 변화 기여

원민경 후보자는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등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의 성평등 의식 제고에 힘써왔다. 각종 법률 개정 자문, 성폭력·가정폭력 방지 교육, 피해자 보호 정책 홍보 등을 통해 법조계 밖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또한 인권위 비상임위원으로서 성평등, 차별금지, 소수자 인권 등 폭넓은 의제에 참여하며,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이다.

6. 원민경 후보자에 대한 평가

원민경 후보자는 "현장 경험을 가진 실무형 여성인권 전문가"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진영 성향이 뚜렷한 인권위 활동 이력으로 인해 일부 보수 진영에서는 정치적 중립성 논란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러나 여성·아동 보호, 군 성폭력 근절 등 사회적으로 시급한 과제 해결에 있어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장관 지명 이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특히 피해자 지원, 재발 방지, 법제 정비의 3축을 아우르는 특유의 ‘현장+정책’ 접근이 강점으로 꼽힌다.

 

7.원민경 변호사 주요 사건별 활동 사례

1.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참여
   원민경 변호사는 ‘N번방’ 사건(텔레그램 디지털 성착취) 피해자 공동대책위원회 변호인단으로 직접 참여했다. 피해자들의 법률 지원과 신속한 수사 촉구, 재발 방지 대책 제안에 앞장서며, 디지털 성범죄 대응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피해자 법률 상담과 수사기관 협의, 수사 시행 모니터링 등 실무를 직접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수사기관과의 원활한 협력뿐 아니라 피해자 보호 정책 및 사후 지원 제도 강화를 공론화했다. 공동대책위 활동은 디지털 성범죄 대책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2.  군 성폭력 및 가정폭력 대응
   2021년 군대 문화개선 민·관·군 합동위원회의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고 개선 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군 내 성폭력 피해자 보고체계 개선안 등을 제안했다.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으로도 성폭력 예방정책 개발과 피해자의 법률적·심리적 지원 확대에 앞장섰다. 평소 가정폭력 피해 여성 대상 법률 상담 봉사를 통해 여성 인권 문제에 눈뜨고, 실질적 지원과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3.  2005년 성매매업소 화재 참사 피해자 대리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화재 참사(2005년)로 성매매업소에 감금돼 있다가 숨진 여성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대리했다. 이 과정에서 성매매 피해자 및 인권 침해 근절과 비범죄화 운동을 펼쳤다. 성매매 여성 보호 및 법률 권익 증진 운동을 선도하며, 사회적 약자의 권리 회복에 적극 나서왔다.
4.  스토킹 범죄 대응 및 입법 활동
   스토킹처벌법 도입 전부터 입법 토론회에 참석, 피해자 보호 명령제도·피해자 직접 청구권 도입 등 실질적 피해자 보호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피해 예방의 법제 발전에 기여하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제도 개선에도 힘썼다.
5.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 활동 및 사회적 소신
   2023년 7월부터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성평등 정책 심의·권고 업무와 함께 현장 중심의 소신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인권위 주관 시상식에서는 반인권적 운영에 항의해 퇴장했고, 주요 인권 현안에 대한 공개 기자회견과 정책 제안 등 목소리를 높였다. ‘비상계엄·방어권 보장’ 등 민감한 의제에서 소수자 인권과 피해자 중심 정책을 일관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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