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교수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중앙노동위원장 재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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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수근 교수 프로필

• 이름 : 박수근
• 나이 / 출생연도 : 1962년생, 만 63세(2025년 기준)
• 출생지 : 경상남도 창원시
• 학력 :
  • 부산고등학교 졸업
  • 연세대학교 법학과 학사
  • 연세대학교 법학과 석사
  • 사법연수원 제18기 수료
• 직업 : 법학자, 변호사
• 소속 :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주요 경력 :
  • 한국노동법학회 회장
  • 경사노위 노사관계 제도·관행개선위원회 위원장
  •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2019~2022)
  • 제2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내정(2025)

2. 박수근 교수 주요 경력 및 활동

박수근 교수는 노동법 분야의 대표적인 학자로, 30여 년간 한국 사회의 노사관계 발전과 노동 법제 연구에 헌신해온 인물이다.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하고, 판례 연구·노동조합법 개선·노사 중재 제도 연구 등 학계와 정부 자문활동을 병행해왔다.
그는 한국노동법학회 회장으로 재직하며 노동법의 현실 적응성과 균형 있는 개혁 방향을 제시했고, 경사노위 노사관계 제도·관행개선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노사정 합의 기반의 사회적 대화 구조 구축에도 기여했다. 2019년 문재인 정부에서 중앙노동위원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실무형 학자로서 현장의 갈등을 합리적으로 중재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3. 박수근 | 중앙노동위원장 재발탁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1월 14일 박수근 한양대 교수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재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박 교수는 문재인 정부 시절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동일 직위를 맡은 바 있어, 이례적인 ‘재발탁’으로 주목받았다. 대통령실 발표에 따르면 그의 임용은 현 위원장의 임기 만료일인 11월 28일 이후 즉시 이뤄질 예정이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박수근 내정자는 학계와 정부 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표적인 노동 전문가”라며 “노동 분쟁의 공정한 판정과 조정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숙한 노사 관계 발전을 위한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노동 현안이 복잡하게 얽힌 현 시점에서, 그가 다시 노동 현장을 이끌게 된 것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4. 박수근 | 노동정책과 학문적 기여

박수근 교수는 “노동의 존엄성과 합리적 시장 질서의 조화”를 정책 철학의 중심에 두고 있다. 그는 노동법의 해석뿐 아니라 노사 갈등의 예방 및 중재 시스템 개선을 중점 연구 영역으로 삼았다. 공익위원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노동분쟁을 판정하고, 파업·교섭 관련 제도 개선안 마련에도 관여했다.
특히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과 사용자 측의 공정노무 관행 확립을 동시에 강조하며, 실무와 학문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그의 연구는 근로기준법과 단체협약 실무 해석에서 표준적 판례로 인용되며, 법원과 행정기관의 노사분야 정책 수립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5. 박수근 | 노동전문가로서의 평가와 사회적 기대

박수근 교수는 온화하고 균형 잡힌 리더십으로 노사 양측의 신뢰를 받는 인물로 꼽힌다. 민감한 갈등 현안에도 사실 중심 접근과 법리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중재를 이끄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법조계에서는 “법학자이자 실천형 관료로서 공익의 원칙을 지켜온 학자”로, 노동계에서는 “타협과 대화를 통한 실질적 상생을 추구하는 중재자”로 평가된다.
향후 그는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노사정 협력 강화, 신산업 시대의 근로기준 개정, 비정규직 및 플랫폼 노동자 보호 등 새로운 노동 현안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6. 박수근 | 인사 재기용의 의미

박수근 교수의 재임명은 현 정부가 전문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노동 행정 전반을 안정화하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실무 경력과 학문적 기반을 두루 갖춘 박수근 교수는 기존의 판정제도 개선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문제의 제도적 신뢰를 회복시킬 적임자로 기대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인사 발표에서 “노동자의 삶을 지키고 사회적 대화를 확대할 지도력이 필요하다”며 박 교수의 재임명이 그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각계에서는 그의 복귀가 노사 협력 기반 강화와 노동정책 혁신의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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