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기자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나꼼수 뉴스공장 대통령실 기자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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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어준 기자 프로필

• 이름 : 김어준
• 나이/출생연도 : 1968년 12월 6일생, 만 56세(2025년 기준)
• 고향 : 경상남도 진해시(현 창원시 진해구)
• 학력 : 청룡초등학교, 윤중중학교, 문일고등학교, 홍익대학교 전기제어공학과
• 가족 : 아버지 김조인, 어머니 이복임, 배우자 인정옥, 친여동생
• 저서 : 『닥치고 정치』, 『건투를 빈다』, 『나는 꼼수다』(공저) 등
• 소속 : 딴지일보 창립자,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진행자
• 경력 요약 :
  • 1995년 MBC 공채 기자
  • 딴지일보 창립(1998), 인터넷 신문 혁신
  •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진행자
  •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
  • 각종 유튜브 및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진행

2. 주요 경력 및 활동

김어준 기자는 1990년대 공중파 탐사보도 기자로 경력을 시작해 1998년 딴지일보를 창간하며 국내 최초 인터넷 언론 스타트업의 신화를 이뤘다.

딴지일보를 거점으로 미디어 비평, 시사‧정치 풍자 칼럼, 온라인 토론문화를 이끌었고, 2000년대에는 다양한 라디오‧TV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2000년대 말 ‘시민 미디어’ 패러다임을 자신만의 색깔로 구현, 온라인 진보 담론 지형을 확장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
『나는 꼼수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자신의 브랜드가 된 미디어 콘텐츠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21세기 미디어 트렌드 변화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꼽힌다.

 

3. 김어준 '대통령실 기자단 합류' — 새로운 기자단 시대

2025년 7월, 김어준이 진행하는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 대통령실 공식 출입 기자단에 합류했다.
이 때 김어준의 팀을 비롯해 이상호의 『고발뉴스』, 장윤선의 『취재편의점』도 함께 합류함으로써 유튜브·신생 미디어의 제도권 진입을 상징했다.

대통령실은 신청 공고 없이 세 곳 매체만 특별 선정했으며, 이로써 김어준은 대통령 일정과 메시지, 브리핑 정보에 최전선에서 접근하게 됐다.

이 조치는 언론시장 다양성, 미디어 경쟁 촉진, 온라인 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기준 등 미디어 지형 변화의 바로미터가 되었다.

 

4. 김어준ㅣ나꼼수 전성시대

김어준의 미디어 인생에서 가장 선명한 전성기는 단연 〈나는 꼼수다〉 시절이다.
2011년 시작된 이 팟캐스트는 김어준을 비롯해 정봉주, 주진우, 김용민 등과 함께 ‘나꼼수 4인방’ 시스템을 완성했다.
〈나는 꼼수다〉는 한국 최초의 정치 시사 팟캐스트로, 기존 방송‧신문이 다루지 못한 시사‧정치 이슈를 자유분방‧풍자적으로 해석해 광범위한 대중 공감을 얻었다.

김어준은 나꼼수에서 날카로운 이슈 분석, 거침없는 풍자와 사회 풍경에 대한 현장 언어, 청취자와 소통하는 친근함으로 많은 진보‧청년 세대의 열광을 이끌었다.

나꼼수는 민주주의 가치, 언론 자유, 대중참여적 미디어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팟캐스트 및 1인 미디어 발전을 촉진하는 긍정적 사례로 남았다. 특히 김어준은 ‘총수’ ‘공장장’이라는 별칭과 함께 온라인 정치문화의 핵심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5. 김어준ㅣtbs 뉴스공장과 언론 장악 프레임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김어준은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이끌며 한국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꿨다. '뉴스공장’은 기존 팟캐스트의 온라인 감각을 지상파 라디오로 옮겨와, 속도감 있고 참신한 시사 패널 토크, 정치인·전문가 릴레이 인터뷰, 날카로운 시사 분석 등으로 압도적인 청취율을 기록했다.

김어준은 진행자로서 세상 모든 쟁점을 친근하고 현실감 있게 요리하며, 기존 권위적 저널리즘 틀을 깨뜨렸다. 정치적 편향 논란도 있었으나, “정치부 회의에서 못 다룬 진실”, “권위적 언론의 외주화된 르포를 시민화 하는 과정”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의제 확장에 기여했다.

정권 교체 뒤 방송 중단 압력과 논란 속에서도 김어준은 유튜브로 무대를 옮겨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이어가 현재까지 거대한 팬덤과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6. 김어준 방송스타일과 세간의 평가

김어준의 진행 스타일은 대담, 집요, 반전 있는 유머로 대표된다.

• 즉흥적이면서 흐름을 장악하는 진행, 때로는 불편한 질문도 돌직구로 던진다.
• 상대와의 심리전을 즐겨, 권력자와 보수진영 출연진에 대해선 강한 압박, 동료‧진보진영에겐 유쾌한 화법을 구사한다.
• 청취자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복잡한 이슈를 누구나 접근 가능한 콘텐츠로 만든다.
• 현장감과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도 사회적 이슈의 본질, 정치와 사회적 책임, 시민 참여의 가치를 강조한다.

세간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긍정적으로는 “한국 미디어 혁신의 아이콘”, “시민 미디어‧저널리즘 대중화의 선구자”, “유튜브와 팟캐스트 정치토크 진화를 견인한 미디어 거물”이라는 평가가 존재한다.

반면, “정치적 편향”, “사실 왜곡과 선정적 화법”, “진영논리 강화에 기여” 등의 비판도 지속된다.
그럼에도 김어준은 국내 최고의 대중 시사기획자이자, 미디어 지형 변동의 중심인물로, 한국 정치와 미디어의 상징적 화제의 인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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