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PBR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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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윤철 부총리 프로필

• 이름 : 구윤철(具潤哲, Koo Yoon-cheol)
• 나이 : 1965년생, 만 60세 (2025년 기준)
• 고향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 학력 :
  • 대구 영신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행정학)
  • 위스콘신 대학교 대학원 석사(정책학)
  • 중앙대학교 대학원 박사(무역물류학)
• 가족 : 능성 구씨 가문 출신
• 저서 : 비공개
• 소속 : 대한민국 제8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명 정부)
• 경력 :
  • 제32회 행정고시 합격(1988년) 후 기획재정부 예산실 근무
  • 참여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인사제도비서관, 국정상황실장 역임
  •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제2차관(2018~2020)
  • 국무조정실장(2020~2022, 문재인 정부)
  • 서울대학교·방송통신대 특임·석좌 교수,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역임
  • 2025년 7월, 이재명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2. 구윤철 부총리 주요 경력 및 활동

구윤철 부총리는 1988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주로 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 경력을 쌓으며 ‘예산통’으로 불렸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되어 국정상황실과 인사수석실에서 활동하며 국정 전반을 아우르는 경험을 쌓았다. 이후 미주개발은행 자문관, 기재부 예산관리관·예산실장을 거쳐 2차관으로 승진, 국가 예산 운용과 정책 기획의 핵심 인물로 자리잡았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돼 국정 주요 과제 조율을 맡았으며, 2022년 이후에는 학자로서 서울대, 한국방송통신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다. 2025년 7월 이재명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으로 임명되며 “재정건전성과 경기부양의 조율”이라는 중책을 맡았으나, 취임 한 달 만에 금융시장 관련 발언으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3. 구윤철ㅣPBR 10 발언 논란

2025년 8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는 이소영 의원의 “현재 코스피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얼마인지 아십니까?”라는 질의에 “10 정도 안 됩니까?”라고 답했다. 실제 코스피 PBR 수치는 약 1.0 수준에 머물고 있어, 경제부처 수장의 무지한 답변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야당은 “국민들에게 주가 5000을 공약했던 정부의 경제부총리가 기본적인 경제 지표조차 모른다”고 공격했고, 개인 투자자(소위 ‘동학개미’)들은 “이 정도면 국장(국내 증시) 탈출”이라며 여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전문가들 또한 “정몽준 버스비 80원 발언 이후 최고 충격”이라는 반응을 내놓으며, 경제부총리의 발언이 금융시장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사건은 구윤철 부총리의 경제 전문성과 정책 리더십에 커다란 의문을 던진 계기가 되었다.

4. 구윤철ㅣ주식시장 인식 한계

구윤철 부총리가 이번 발언 직후 덧붙인 “국민들을 증시에 뛰어들게 만들었다가 결국 부동산에 둘 걸이라고 후회하면 안 된다”는 언급도 논란을 키웠다. 이는 주식시장 활성화보다는 부동산 안정을 우선시하는 듯한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며, 적극적인 자본시장 육성을 요구하는 투자자들과 업계 전문가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경제 연구자들은 “PBR은 주식시장 평가의 기초 개념에 불과하다”며, 경제수장이 이를 잘못 알고 있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구윤철 부총리가 과거 주식 투자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본 지표에 무지하다는 지적은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혔다. 정치권에서는 “경제부총리의 자질 검증 부실”을 문제 삼으며 인책론까지 언급하고 있다.

5. 구윤철ㅣ재산 논란과 공직 책임론

구윤철 부총리는 국회 인사청문회 시 제출한 자료에서 약 50억 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예금만 21억 원에 달하고 서울 강남 개포동 아파트와 배우자 예금 등을 포함하면 상당한 자산가로 분류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자산 증식을 이룬 사람이지만 정작 주식시장의 기본 지표를 모르고 국민의 투자 손실에는 무관심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부총리가 국민경제의 핵심인 주식시장에 대한 인식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사실이 참담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와 정치권 모두에서 구윤철 부총리의 자질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6. 구윤철 부총리에 대한 평가

구윤철 부총리는 공직사회에서 오랫동안 ‘예산통’ 관료로 신망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러나 부총리 취임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PBR 10 발언’이라는 치명적 실수를 범하면서 대중적 신뢰는 흔들리고 있다. 긍정적으로는 공직 경력과 재정 전문성을 인정받아왔지만, 부정적으로는 금융·주식시장 이해 부족, 경제 현실과 괴리된 발언 등으로 ‘경제부총리로서의 전문성 부재’라는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로서는 구윤철 부총리가 위기 상황을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따라, 그에 대한 평가는 ‘예산관리형 관료’에서 ‘경제정책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혹은 불명예로 남을지가 갈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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