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순대 바가지요금 논란 |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 폭로 이슈

광장시장 바가지 논란 
- 논란의 경과  
- 광장시장 상인 입장  
- 유튜버 반박  
- 사회적 파장  

1. 광장시장 순대 바가지요금 논란 

- 이슈명: 광장시장 순대 바가지요금 논란
- 주요 인물: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구독자 약 149만 명)
- 위치: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 시기: 2025년 11월

2. 주요 경력 및 사건 경과

광장시장은 오랜 전통과 다양한 먹거리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재래시장이다. 2025년 11월, 먹방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러면 광장시장 다신 안 가게 될 것 같아요”라는 영상으로 광장시장에서 직접 겪은 서비스 부당 사례를 폭로했다. 영상 속에서 유튜버는 “8천 원으로 표시된 ‘큰순대’를 주문했는데, 상인이 고기랑 섞어서 1만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버는 “고기 섞어달라고 한 적 없다”며 서비스 과정의 불친절, 추가 요금 공지 미흡, 음식 재사용 의혹까지 지적했다. 이 영상은 공개 이후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광장시장 내 상술과 가격 눈속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급증했다.

3. 광장시장 상인 및 상인회 입장 | 억울함과 공식 해명

논란이 커지자 해당 순대 가게 상인은 채널A 등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고기 섞을지 먼저 물었으며, 유튜버가 그렇게 해달라 해서 준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먹고 나서 얼마냐고 묻기에 ‘1만 원’이라고 답했고, 따지고 들어와서 결국 ‘8,000원만 내고 가라’고 했다”고 재차 해명했다. 광장시장 상인회 역시 “유튜버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같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시장 이미지 훼손 의도를 우려했다. 일부 상인들은 메뉴판에 고기 가격 변동이 명시됐고, 고기 추가 공식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4.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 측 반박 | 영상·증거공개

유튜버는 자신의 영상 고정댓글 및 추가 해명을 통해 “상인이 고기 섞겠냐고 물었던 적 없고, 접시에 머릿고기조차 담기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주문한 것은 ‘큰순대’였고, 영상 속 접시에 담긴 것은 순대와 내장(간·허파 등)뿐이었기에 고기 추가라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8천 원만 내고 가라는 안내도 없었다. (자신은) 계좌이체로 1만 원을 결제한 내역도 남겨 두었다”고 증거를 제시했다. 유튜버는 “영상이 실제 대화 내용을 모두 담고 있다”며, “특정 점포 ‘저격’이 아니라 시장 내 구조적 문제를 지적한 것뿐”임을 밝혔다.

5. 광장시장 논란의 사회적 파장 및 세간 평가

이 사건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1만5000원짜리 부실 모둠전, 음식 재사용 등 연속 폭로에 이어 또다시 광장시장의 바가지 논란을 촉발했다. 2023년에도 상인회가 반성 결의대회를 열고 ‘정량 표시제’ ‘카드 결제 허용’ 등 개선을 약속했으나, 일각에는 여전히 미흡한 서비스와 불투명한 가격 운영이 해소되지 않은 실정임이 드러났다[8][5]. 대형 유튜버의 공개 폭로로 광장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재확산되며, 상인들과 상가회, 관할 구청이 신뢰 회복을 위해 더 적극적인 개선책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번 논란은 온라인 플랫폼이 전통시장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고, 소비자 권익 보호와 재래시장 신뢰 회복의 사회적 과제가 시급함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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