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수(새강자) 프로필 | 나이 경력 김건희 폰 의문의 남성 특검 압수수색 도이치모터스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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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준수(새강자) 프로필

• 이름: 이준수 (李準秀, 필명 새강자)
• 나이: 1969년생 추정, 만 56세(2025년 기준)
• 고향: 비공개
• 학력: 비공개
• 저서: 주식투자 관련 서적 다수
• 소속: 주식회사 씽크아카데미 대표(전)
• 경력 요약:
  • 대우증권 실전투자대회 우승(500만 원 → 2억 3천만 원, 수익률 4,650%)
  • 한화증권, 동양증권, SK증권 실전투자대회 석권
  • 1996년부터 전업투자자 활동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 태광이엔시 주가 급등락 관련 의혹
  • 김건희 여사 계좌 관리 및 건진법사 소개 인물

2. 이준수 주요 경력 및 활동

이준수는 1996년 주식투자를 시작해 대우증권 실전투자대회에서 500만 원의 종자돈으로 3개월 만에 2억 3000만 원을 벌어 465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식투자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새강자'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한화증권, 동양증권, SK증권 실전투자대회를 연이어 석권하면서 전업투자자로서 명성을 쌓았다. 2003년에는 주식회사 씽크아카데미를 설립해 대표로 활동하며 주식투자 교육 사업에도 진출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부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깊이 관여하며 법적 문제에 휘말렸다. 이준수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포의 요청으로 대가를 약속받고 주식을 인위적으로 매수하며 주가조작에 가담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를 소개받아 그녀의 DB증권 계좌를 관리했다. 2010년 5월경 이준수가 관리하던 김건희 계좌에서 통정매매가 이뤄졌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나 검찰은 직접적인 주식거래 증거 부족을 이유로 기소하지 않았다.​

 

3. 이준수 | 압수수색 중 도주

2025년 10월, 김건희 특검팀이 서울 용산구 소재 이준수의 거주지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건진법사 법당에서 발견된 김건희 여사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이준수와 김 여사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수백 개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특검은 이준수가 차명계좌를 통해 주가조작 거래에 참여한 정황을 새롭게 포착했다.

그런데 압수수색 당시 이준수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수배된 상태였고, 특검팀이 경찰에 체포를 요청했으나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직전 이준수는 2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도주했다. 특검팀과 경찰이 김건희 여사 의혹의 핵심 피의자를 눈앞에서 놓친 것이다. 이후 경찰은 추가 인력을 투입해 인근을 수색했으나 이준수를 찾지 못했고, 현재 그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4. 이준수 | 김건희 판도라 폰 핵심 인물

김건희 특검팀이 2025년 7월 건진법사 전성배의 법당에서 압수한 김건희 여사의 구형 휴대전화(2013~2016년 사용)를 포렌식한 결과, 이준수와 주고받은 수백 건의 메시지가 발견되면서 그는 '판도라 폰'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 특검은 2013년 이준수가 김건희 여사에게 "무당이라기보다는 거의 로비스트"라며 건진법사를 처음 소개하는 문자메시지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김건희 여사와 건진법사를 연결한 최초 인물이 이준수임이 확인됐다. 특검은 이준수와 김건희가 주식거래 관련 관계를 넘어 개인적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후에도 김건희가 자신과 이준수의 관계를 알고 있는 건진법사와 긴밀한 사이를 유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검은 이준수를 통해 그동안 규명되지 않았던 김건희 관련 의혹의 단서를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5. 이준수 | 태광이엔시 미공개정보 의혹

이준수는 2022년 대선 당시 김의겸 의원이 제기한 김건희 여사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의 핵심 인물로 거론됐다. 김 여사는 2010년 4월 주가가 급등락하던 태광이엔시 주식을 대량 매수한 뒤 하루 만에 1천만 원이 넘는 이익을 보고 모두 매도했다. 문제는 이준수가 김 여사의 주식 매매 시기를 전후해 태광이엔시를 실질적으로 인수한 뒤 주가를 띄우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이 확정됐다는 점이다. 김 여사가 밀접한 관계로 지목된 이준수로부터 미공개 정보를 받아 주식을 사고판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이준수가 일방적으로 투자와 관련해 연락해 온 적은 있지만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적이 없고 밀접한 관계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준수와 지난해까지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6. 이준수에 대한 세간의 평가

이준수는 1990년대 후반 주식투자계에서 '전설의 투자자'로 불리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되며 추락했다. 한때 실전투자대회를 석권하며 '새강자'라는 필명으로 많은 개인투자자들의 우상이었던 그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통해 주가조작 세력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큰 실망을 안겼다. 특검 수사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와의 밀접한 관계, 건진법사 소개, 음주운전 수배 중 도주 등이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현재 이준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김건희 여사 의혹의 핵심 연결고리로 지목되고 있으며, 그의 행방과 향후 진술이 사건의 전체 그림을 밝히는 결정적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과 경찰은 이준수의 신병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적 중이며, 그가 잡힐 경우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 주가조작 전모, 건진법사 연결 경위 등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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