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언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김어준 뉴스공장 유튜브 권력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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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곽상언 프로필

• 이름: 곽상언(郭相彦, Kwak Sang-eon)
• 나이: 1971년생, 만 53세(2025년 기준)
• 고향: 서울특별시 출생, 본적은 충청북도 영동군
• 학력: 신목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국제경제학과, 뉴욕대학교 로스쿨 법학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법 석사
• 가족: 배우자 노정연(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녀), 슬하 1남
• 저서: 공인된 저서는 없음
•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서울 종로)
• 경력 요약:
  • 제43회 사법시험 합격,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 미국 Skadden Arps 근무
  • 개인 변호사, 공익소송 활동
  • 민주연구원 부원장
  • 제21대 총선 충북 출마(낙선) 후 제22대 총선 종로 당선

2. 곽상언 주요 경력 및 활동

곽상언은 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 참여정부와 깊은 인연을 맺은 인물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로 주목받았지만, 상당 기간 정치 활동을 자제하며 변호사로 공익소송과 사회적 이슈 해결에 주력했다. 한국전력의 누진제 문제 제기, 박근혜 전 대통령 상대 손해배상 소송 등 사회적 의미가 큰 소송을 주도했다.

정치권에 본격 진입한 것은 2019년 이후로, 더불어민주당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에서 21대 총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하며 정책 연구와 민주당 내 입지 강화에 힘썼고,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민주당 내에서 "노무현 사위"라는 이미지뿐 아니라 독자적인 정치 철학을 가진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치와 유튜브 팬덤 권력의 관계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았다.

 

3. 곽상언ㅣ유튜브 권력 발언

곽상언은 2025년 9월, 김어준이 진행하는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을 겨냥해 “유튜브 권력이 정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라는 발언을 내놓으며 정치권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상당수가 해당 방송 출연에 공을 들이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는 정당의 고유 기능이 유튜브 팬덤 권력에 잠식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특히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국회의원 중 김어준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65명 가운데 한 명이 바로 곽상언”이라 밝히며, 의도적으로 유튜브 매체 출연을 피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튜브 권력자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정치하지 않겠다”며 강한 독립적 정치 행보를 선언했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과거 “언론은 민주당 경선에 개입하지 말라”고 했던 발언을 상기시키며, 기존 언론 권력과 현재 유튜브 권력이 닮아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4. 곽상언ㅣ종로구 당선

곽상언은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해 현역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을 꺾고 당선되었다. 종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보궐선거를 통해 정치적 기반을 닦았던 상징적 지역구로, 곽상언의 당선은 세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처음 출마했던 충북 지역에서는 지역 기반 부족으로 낙선했으나, 종로로 지역구를 옮긴 후 노무현의 정치적 유산과 자신의 법률 전문가로서의 신뢰도를 결합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도 이광재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며 그를 지지했고, 이는 종로 경선이 아닌 단수 공천으로 이어졌다. 결국 그는 총선에서 50.92%를 득표하며 당선돼 민주당의 수도권 교두보 확보에 기여했다.

 

5. 곽상언ㅣ공익소송 활동

정치 입문 전 곽상언은 공익소송 변호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대표적으로 한국전력의 누진제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요구하는 소비자 집단 소송을 주도했으며, 이는 법원에서 기각됐지만 전기요금 체계 일부 개편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2016년에는 시민들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헌정 파괴 및 국정농단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소송"으로 평가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공익소송들이 곽상언을 ‘시민 편에 선 법률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고 본다. 그의 정치 철학 또한 공익 중심, 시스템 개혁 지향적 성격이 강하다.

 

6. 곽상언 평가와 세간의 평

곽상언은 단순히 ‘노무현의 사위’라는 정치적 후광을 넘어, 스스로 공익 소송과 원칙 정치로 입지를 다져온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독립적이고 강직한 태도로 정치적 이슈에 대응해 ‘강단 있는 원칙주의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부당해고 논란, 사문서 위조 고소 사건 등 그를 둘러싼 잡음도 존재한다. 비판자들은 그를 ‘후광 정치인’으로 평가하기도 하지만, 지지자들은 오히려 곽상언이 장인의 이름에 기댄 정치인이 아니라 자기 철학을 정치 실천으로 보여주려 한다고 본다.

최근 김어준 방송을 겨냥한 ‘유튜브 권력 비판’은 민주당 내에서도 파장을 일으켰다. 일부는 그를 "정당성과 독립성을 지키려는 정치인"이라 추켜세우는 반면, 일부 팬덤 세력은 불편해하며 반발한다. 결국 곽상언은 진영 논리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원칙을 고수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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