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정감 승진 인사 프로필 | 주요 명단 한창훈, 박정보, 황창선, 엄성규, 김성희

•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 
• 치안정감 5명 인사
• 치안정감 승진 배경

1. 치안정감 승진 인사

• 이름: 한창훈, 박정보, 황창선, 엄성규, 김성희
• 나이/출생연도: 한창훈(출생연도 비공개, 전남 무안 출신), 박정보(1968년생, 만 57세, 전남 진도 출신), 황창선(출생연도 비공개, 경기 화성 출신), 엄성규(출생연도 비공개, 제주 출신), 김성희(1970년생, 만 55세, 경북 청도 출신)
• 학력: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엄성규), 경찰대 졸업(황창선, 김성희), 기타 경찰간부후보생(한창훈, 박정보)
• 가족: 비공개
• 저서: 없음
• 소속: 대한민국 경찰청 치안정감 내정자(2025.9.12 발표)
• 경력 요약

  

  
  :
  • 한창훈: 경찰간부후보생 45기, 성동경찰서장·광주경찰청장·국수본 안보수사국장·생활안전교통국장 역임

    

  • 박정보: 경찰간부후보생 42기, 서울양천경찰서장·서울청 수사차장·전남경찰청장·경찰인재개발원장 역임

    

  • 황창선: 경찰대 6기, 도봉서장·경찰청 기획조정관·대전경찰청장 역임

    

  • 엄성규: 경찰간부후보생 45기, 남대문서장·경찰청 경비국장·강원경찰청장 역임

  • 

  • 김성희: 경찰대 9기, 경찰청 대변인·치안상황관리관·경남경찰청장 역임

 

 

 

 

2. 승진 내정 경력 및 활동

2025년 9월 12일 경찰청은 치안정감 5명, 치안감 9명에 대한 승진 내정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의要직에 배치된다. 이번 인사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된 한창훈, 박정보, 황창선, 엄성규, 김성희는 각자 경찰 내 주요 직책을 거쳐 실무 경험과 기획력을 인정받은 인물들이다. 특히 경찰청 내부에서는 한창훈 생활안전교통국장과 박정보 인재개발원장이 차기 서울경찰청장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이날 인사에서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맡던 박현수 국장이 제외된 점은 주목된다. 박 국장은 윤석열 정부 당시 경찰국장을 지낸 이력이 있어 인사 배제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새 정부가 윤석열 정부의 인적 구도를 청산하고 있다는 정치적 의미도 크다.

 

3. 치안정감 인사 | 인사청산 배경

이번 인사에서 가장 큰 화두는 ‘윤석열 정부 인사청산’이다. 이재명 정부가 행안부 산하 경찰국을 폐지한 이후 치안정감 승진 대상자에도 해당 기조가 반영됐다. 과거 윤석열 정부에서 유력하게 거론됐던 박현수 서울청장 직무대리가 승진 명단에서 빠진 것은 정치적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면 경찰청은 승진자 가운데 경력과 전문성을 검증받은 인사들을 배치하며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또한 이번 승진으로 인해 수사 중 비위 의혹에 휘말려 있는 이호영 전 경찰청 차장과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이 향후 교체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국가공무원법상 비위 조사 중인 인사들은 명예 퇴직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이번 인사를 계기로 수사 종결 및 조직 쇄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4. 치안정감 인사 | 경찰개혁 신호

한창훈, 박정보, 황창선, 엄성규, 김성희 등 5명의 내정자는 현장 경험과 기획 행정 역량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김성희 내정자는 경찰청 대변인, 치안상황관리관을 지낸 ‘기획통’으로 꼽히며 새로운 정책 환경에 맞는 혁신형 리더로 주목된다. 엄성규 내정자는 현장 치안 경험이 풍부하며, 황창선 내정자는 기획조정관 출신으로 전략 정책 분야에 강점을 갖는다. 이번 인사는 단순히 승진 인사를 넘어, 정치적 부담을 털고 경찰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인사 재편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5. 치안정감 인사 | 국내 반응과 전망

국내 언론과 경찰 관계자들은 이번 승진 인사를 두고 “정치적 인사 청산”과 “조직 안정화”라는 상반된 평가를 내놓고 있다. 윤석열 정부 잔재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일부 인사 배제 논란이 불거졌지만, 동시에 경찰 고위직 인사 구조가 보다 균형 있게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해석된다. 경찰조직 내부에서는 차기 서울경찰청장급 인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창훈과 박정보가 가장 유력한 후임으로 지목되고 있다. 다만, 수사 중인 고위직 인사 문제와 맞물려 조기 인사 재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6. 치안정감 인사에 대한 평가

이번 치안정감 인사는 경찰조직 내부의 세대교체와 함께 정치적 부담을 정리하는 성격을 가진다. 경력과 실무 경험이 두드러지는 인물들이 발탁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특정 인사의 배제 과정이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는 크다. 경찰 고위직 인사가 단순한 조직 운영을 넘어 정권 교체에 따른 정치적 흐름을 반영한다는 현실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 그러나 동시에 경찰 개혁과 신뢰 회복을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는 평가가 나오며, 향후 치안정감 5인이 경찰 운영의 안정성과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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