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택 프로필 | 나이 학력 윤석열 김건희 최은순·위증·억울한 옥살이 논란

- 정대택 프로필

- 정대택 나이/출생연도

- 정대택 학력

 

1. 정대택 프로필

 

- 이름 : 정대택

- 나이/출생연도 : 1950년대생, 만 60~70대(2025년 기준)

- 고향 : 전라북도 김제시

- 학력 : 비공개(김제 만경중학교 등 지역 중학 동문)

- 소속 : 비공개(오금스포츠프라자 비상대책위원회 과거 활동)

- 경력 요약 : 오금스포츠프라자 동업·법정 다툼 사건 주요 당사자, 22년간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 최은순과 복잡한 민·형사 공방전 중심 인물

 

2. 주요 경력 및 활동

 

정대택은 2000년대 초 서울 송파구의 대형 부동산(오금스포츠프라자) 근저당권 매입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법무사 백씨 등과 동업 관계를 맺은 뒤 심각한 갈등에 휘말렸다. 낙찰 이익금 53억여 원을 반씩 나누기로 약정하였으나, 이익금 분배를 둘러싼 분쟁과 약정서의 진위 논쟁, 상대방의 고소, 법정 위증 논란이 이어지며 10여 차례 이상의 민·형사 소송 당사자가 되었다. 검찰·법원이 최은순의 주장을 인용해 정대택에게 불리한 강요죄 유죄 판결을 내림에 따라, 그는 전 재산을 잃고 법정 구속까지 되는 극한의 시련을 겪었다. 동일 사건으로 장기간 감옥에 수감된 뒤에도 무죄를 호소하며 진실 규명을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3. 정대택ㅣ최은순 사건 22년 투쟁

 

정대택이 대한민국에 ‘억울한 옥살이’의 상징으로 회자되는 배경에는 2003년 오금스포츠프라자 부동산 낙찰 이익 배분을 둘러싼 최은순·정대택 사건이 자리한다. 양측 동업 약정서 원본의 날인(도장) 여부, 약정의 진정성 논란이 주요 쟁점이었다. 검찰과 법원이 최은순 측 손을 들어주면서 정대택은 수개월 만에 2억 원대 채무자로 전락하고, 법정에서 강요죄 등으로 구속되어 2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의 핵심 증인인 법무사 백씨는 처음엔 최은순 편에 섰다가, 이후 자신이 ‘최은순에게 2억 원 현금과 3억 원 아파트를 위증 대가로 받았다’는 양심선언을 했다. 그러나 검찰·법원은 백씨에게 변호사법 위반만 적용, 정대택에 대한 원심 유죄판결을 뒤집지 않았다. 정대택은 이로 인해 재산을 모두 잃었고, 사회 전반에 ‘법원의 공정성’ 논란을 촉발했다.

 

4. 정대택ㅣ위증·법무사 대가 논란

 

‘정대택-최은순 사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 것은 법무사 백씨의 존재다. 백씨는 자신이 위증의 대가로 최은순에게 2억여 원 수표와 송파구 소재 아파트 1채(시가 약 3억 원)를 받았다는 양심고백을 수차례 내놓았다. 실제로 백씨는 검찰 조사와 법정 진술 등에서 대가 수령을 인정했음에도, 검찰은 백씨에 변호사법 위반만 적용해 구속기소했고 모해 위증죄 적용은 회피했다. 백씨는 옥살이 이후 이명박 대통령,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각급 검찰청에 수십 차례 ‘진실 고백’ 진정서·탄원서를 제출했지만, 수사기관은 공소시효 도과 등을 이유로 재수사를 거부했다. 백씨가 작고한 뒤에도 그의 양심진술은 정대택 사건의 부조리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남아 있다.

 

5. 정대택ㅣ윤석열 가족·재판 거래 의혹

 

정대택 사건은 단순 민사 다툼을 넘어 ‘재판거래 의혹’으로도 파장이 컸다. 국회 청문회 등에서도 다뤄진 ‘판사-피고인 금전거래’ 의혹, 최은순의 내연남이자 조력자 김충식과 판사 가족 사이의 금융거래, 그린벨트 공동매입 논란 등은 사법 불공정 논란과 연결됐다. 특히 최은순, 김건희 모녀와 백씨, 김충식 등 주변 인맥이 교차하는 여파로, 재판에서 패소한 정대택은 경제적 파탄과 사회적 고립을 동시에 겪게 됐다. 2020년 이후에도 정대택은 대검찰청,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 등에 모해위증 및 모해위증교사 혐의로 최은순을 지속 고소했으나, 대법원 판결 효력과 잇단 불기소 처분으로 법적 복권의 계기를 아직 만들지 못했다.

 

6. 정대택에 대한 평가

 

정대택은 ‘장모 최은순 사건’의 22년 주인공이자 사법 신뢰 위기, 위증 논란, 권력형 비리 구조적 문제의 상징 인물로 꼽힌다. 한때 대규모 부동산 투자로 부를 꿈꿨으나, 동업자와의 불화·사법 시스템의 한계·권력형 사건에 휘말리며 극단적 삶을 경험했다. 이후 ‘양심 고백’ 법무사, 금전거래 연루 판사, 대통령 가족 등과 얽힌 소송사를 통해 사회 구조적 모순을 고발하는 역할까지 톡톡히 해왔다. 최근 윤석열 장모 가족과 관련한 재수사, 청문회, 언론보도가 이어지며 ‘억울함·약자 구제’를 촉구하는 시민사회 지지와 관심도 받고 있으나, 대법원 확정판결의 벽 앞에 법적 복권은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 정대택의 20년 투쟁기는 곧 한국 사법시스템의 빛과 그림자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대표 사례로 여전히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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