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국정농단 게이트와 추락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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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시호 프로필

• 이름 : 장시호 (본명 장유진, 2000년대 이후 개명)
• 나이/출생연도 : 1979년 9월 27일생, 만 45세(2025년 기준)
• 출생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 본관 : 인동 장씨
• 국적 : 대한민국
• 학력 :
  • 서울 압구정초등학교 졸업
  • 신사중학교 졸업
  • 현대고등학교 졸업
  •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체육교육과 학사
• 가족 : 아버지 장석칠, 어머니 최순득(최순실 언니), 오빠 장승호, 아들 1명
• 소속/경력 :
  • 전 승마 선수
  • 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소속
  • 2016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핵심 관련자
• 기타 : 최순실(현 최서원)의 조카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주요 피의자이자 증인

2. 장시호 주요 경력 및 활동

장시호는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의 딸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로 널리 알려졌다. 학창 시절 승마 특기생으로 활동하며 연세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입학했으며, 이후 스포츠 마케팅과 재단 운영에 관여하면서 사회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특히 2010년대 들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설립하고 정부 예산을 지원받았으나, 실제 운영보다는 최순실 일가와 관련된 이권 개입 창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장시호는 체포 후 수사 과정에서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하는 등 여러 증거를 제공해 핵심 제보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재판에서의 증언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속 등 사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장시호는 국정농단 사건 이전에는 재벌 2세, 연예인, 운동선수들과 교류하며 화려한 사생활로 주목받았으나, 이후에는 권력형 비리와 부패의 공범으로 낙인찍혔다.

3. 장시호ㅣ추락사고 구조

2025년 9월 4일 새벽, 장시호는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 12층에서 추락했다가 10층 난간에 걸린 채 약 2시간 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오전 6시경 구조된 그는 큰 외상 없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추락 사고는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며, “국정농단 사건 이후 오랜 기간 사회적 낙인이 그녀의 삶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장시호는 국정농단 사건 당시 청문회와 재판에서 증언하며 ‘결정적 증인’으로 불렸으나, 이후 공범이자 내부고발자라는 양면적 평판 사이에서 극심한 압박을 받아왔다. 이번 사고 역시 그의 불안정한 심리와 사회적 고립을 드러내는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4. 장시호ㅣ국정농단 게이트 연루

장시호는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졌을 때 초기에 ‘숨은 설계자’, ‘브레인’으로 불리며 주목되었다. 그는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이용해 국비 7억 원을 지원받고, 그 중 상당액을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또한 차명으로 더스포츠M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K스포츠재단으로부터 사업을 따내는 등 불법적 이권 개입 정황이 드러났다. 수사 과정에서 체포된 장시호는 태블릿PC와 내부 문건을 제출하며 핵심 증인으로 변모했고,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재판 과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2018년 만기 출소했다. 이후 일부 혐의는 무죄 취지 파기로 감형되었으나, 국정농단 공범자라는 낙인은 여전히 따라다니고 있다.

5. 장시호ㅣ개인사와 논란

장시호는 학창 시절부터 문제아 이미지와 특혜 입학 의혹에 시달렸다. 현대고 재학 시 성적은 낙제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마 특기생 신분으로 연세대에 입학해 특혜 논란이 일었다. 또한 연예인·운동선수·재벌가 2세들과 잦은 교류로 ‘강남 가십걸’로 불렸고, 음주운전 사건, 사치 소비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결혼 후에도 1년 만에 이혼하며 아들을 홀로 양육했고, 원정출산 논란도 있었다. 그의 아들은 국제학교에 다녔으며, 이 과정에서도 특혜와 논란이 뒤따랐다.

6. 장시호에 대한 평가

장시호는 국정농단 게이트의 공범자이자 동시에 내부 제보자라는 모순적 위치에 선 인물이다. 초기에는 최순실의 조카로서 비리 세력의 일원으로 비판받았으나, 이후 수사에 협조하며 특검의 ‘결정적 카드’로 기능했다. 때문에 사회적 평가는 양가적이다.
한편 그는 권세와 배경에 기대어 성장하며 권력형 비리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국정농단 이후에는 ‘가문의 몰락’을 대표하는 인물로 남았다. 이번 강남 추락 사고로 인해 다시 주목받은 장시호는, 과거의 행적과 사회적 낙인이 남긴 상처로 인해 “비극적 몰락의 아이콘”으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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