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프로필 경력 나이 학력 가족 ㅣ 전참시, 815런, 자선사업, 루게릭병원

1. 션 인물 프로필

• 이름: 션 (Sean Kim Ro, 로승환)
• 나이: 1972년 10월 10일생, 만 52세 (2025년 기준)
• 고향: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 학력: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 학사 (2014년 취득)
• 가족: 배우자 정혜영 (2004년 결혼), 4자녀 (로하음, 로하랑, 로하율, 로하엘)
• 소속: YG엔터테인먼트 대외협력본부장,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 경력 요약: 지누션 멤버, 래퍼, 자선사업가, 사회복지사, 전 YG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 (2014-2023)

2. 주요 경력 및 활동

션은 1994년 서태지와 아이들 댄서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딘 후, 1997년 지누션으로 정식 데뷔하며 한국 힙합 음악의 대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션은 지누션 활동과 함께 힙합 의류 브랜드 M.F!(MAJAH FLAVAH)를 설립해 사업가로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결혼 후에는 패밀리룩 브랜드 Lilsean을 운영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션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YG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로 재직하며 기업 경영에도 참여했고, 현재는 대외협력본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2015년부터 본격적인 자선활동을 시작한 션은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 션ㅣ815런 완주

2025년 9월 13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된 션의 815런 완주 과정은 감동의 드라마였다. 션은 감기 몸살과 아킬레스건 부상이라는 최악의 컨디션 속에서도 독립유공자를 향한 마음 하나로 81.5km를 8시간 동안 완주했다. 경련과 탈진이 반복되며 심박수가 160까지 치솟는 극한 상황에서도 션은 포기하지 않았다. 출발 당시보다 체중이 4kg 줄고 발톱 6개가 들린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굴의 의지로 완주한 션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렸다. 이번 815런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무려 23억 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션은 완주 직후에도 지친 기색 없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션의 815런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숭고한 의지의 실천이자 사회적 나눔의 상징이 되고 있다.

4. 션ㅣ독립유공자 지원

션의 815런 마라톤은 단순한 운동이 아닌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숭고한 나눔 실천이다. 션은 2020년부터 광복절을 기념해 81.5km 마라톤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815런에서는 11억 원을 모금해 주거 공간 8채를 지었고, 2024년 3월 삼일절을 기념한 '3.1런'으로는 집 13채를 추가 지원했다. 션의 이러한 활동은 잊혀져가는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 후손들의 생활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션은 매년 81.5km라는 극한의 거리를 완주하며 역사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실천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몸소 고통을 감내하며 얻은 기부금이기에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션의 815런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상징적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5. 션ㅣ루게릭병원 건립

션의 14년간 꿈이었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프로젝트가 2025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션은 2023년 12월 경기도 용인시에서 승일희망요양병원 착공식을 진행했으며, 2025년 1월 완공 소식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션이 루게릭병 환자들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목격하고 시작한 장기간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션은 2022년 철인 3종 완주 기념으로 5,15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릴레이 런 캠페인을 통해 1,500만 원을 추가 모금했다. 루게릭병은 치료법이 없어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이 극심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전용 요양시설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션의 승일희망재단이 건립하는 이 병원은 루게릭병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션의 끈질긴 노력과 의지로 실현된 이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의료복지 개선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6. 션에 대한 평가

션은 현재 가수보다는 자선사업가, 사회복지사로 더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지금까지 션이 기부한 총 금액은 55억 원에 달하며,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서 1,000명 이상의 해외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션의 자선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직접 몸을 움직이며 실천하는 진정성 있는 나눔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81.5km 마라톤 완주, 철인 3종 경기 우승 등 극한의 체력 도전을 통해 얻은 기부금이기에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션의 활동은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과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모범 사례로 여겨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션이 가수로서의 정체성보다 자선사업가로만 인식되는 현실을 아쉬워하기도 한다. 션 본인도 이를 의식해 지누션 활동을 지속하며 음악적 정체성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션은 연예계에서 드물게 일관된 신념과 실천력을 보여주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사회적 모범이 되는 공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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