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계엄저항 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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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형기 군인 프로필

• 이름 : 김형기(Kim Hyung-ki)
• 나이 : 1983년생, 만 42세(2025년 기준)
• 출생 : 경상북도 포항시
• 학력 : 국방대학교 졸업
• 소속 : 대한민국 육군, 현 제1공수특전여단 제1특전대대장
• 경력 :
  • 2003년 육군 입대(병 신분)
  • 2004년 육군부사관학교 졸업, 하사 임관
  • 2006년 간부사관 27기 소위 임관
  • 제1공수특전여단 제1특전대대장(중령)
  •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진입 지시 거부
  • 국회 및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 증언
  • 2025년 정부 ‘헌법적 가치 수호 유공자’ 보국훈장 수여 예정

2. 김형기 군인 경력

김형기 중령은 사병 출신으로 군 경력을 시작해 부사관과 장교 과정을 모두 거친 특수한 이력을 가진 군인이다. 그는 2003년 병으로 입대한 뒤 육군부사관학교를 통해 하사로 임관했고, 이어 간부사관 과정을 거쳐 2006년 소위로 다시 임관하며 군인의 길을 이어갔다. 이후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 소속에서 작전 경험을 쌓았으며, 12·3 비상계엄 당시에는 제1특전대대장으로서 국회 투입 병력을 지휘했다. 당시 그는 상부로부터 국회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불법적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실행하지 않았고, 시민·국회와의 충돌을 막아내 민주주의 질서 수호에 기여했다. 이러한 결정은 훗날 국가적 혼란 방지의 중대 분기점이 되었으며, 그의 이름을 역사 속에 새겨 넣는 계기가 되었다.

3.김형기 | 정부 포상

2025년 9월 국방부는 김형기 중령을 포함한 11명을 헌법적 가치 수호 유공자로 선정했다. 그는 12·3 내란 사태에서 명령에 복종한다면 국민과 국회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지시를 거부했다. 특히 이상현 당시 제1공수특전여단장으로부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 문을 부수라”는 직접적인 지시를 받고도 실행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그의 판단 덕분에 계엄 해제 의결이 가능했고, 국회는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공로가 인정되어 그는 박정훈 대령, 조성현 대령, 김문상 대령 등과 함께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게 되었다. 이는 그가 단순한 부대 지휘관이 아니라, 민주주의 수호의 최전선에 있었음을 상징하는 사건이다.

4.김형기 | 윤석열 재판 증언

 

김형기 중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도 증인으로 등장했다. 그는 법정에서 당시 여단장에게서 "국회의원들을 본회의장에서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음을 증언했고, “유리창을 깨라, 전력을 차단하라”는 구체적 명령도 언급했다. 그러나 정작 현장에서 김형기 중령은 이러한 지시를 하나도 실행하지 않았고, 부하들을 국회 본청에서 철수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그의 증언은 합법적 절차를 무시한 계엄 명령의 실체를 드러내는 결정적 단서가 되었으며, 내란 혐의 재판의 판결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김형기 중령은 단순한 군인이 아니라, 현 체제 민주주의 수호의 증인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5.김형기 | 특진 가능성과 군 내 위상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김형기 중령은 불법 계엄에 저항한 군 장교들 가운데 핵심 인물로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계엄 저항 장교들의 특진을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김형기 중령 역시 대령으로의 특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그는 사병·부사관·장교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한 보기 드문 사례여서, 추후 장군으로 진급할 경우 사병 출신 장성이라는 상징성을 갖게 된다. 이는 군 내부 세대 교체와 민주주의적 군 구조의 강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6.김형기에 대한 평가

김형기 중령은 “군인은 국민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을 몸소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비록 일부에서는 그가 상황 초기에 강행돌파를 검토했다는 통신 내역이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실제 행동은 지시 불이행과 병력 철수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그는 국회 청문회와 재판에서 신뢰성 있는 증언자로 인정받았고, 민주주의 질서를 수호한 장교로 사회적 존경을 얻게 되었다. 불법 명령에 대한 거부와 저항은 군의 본분을 일깨웠고, 장병들에게 윤리적 용기를 상징하는 사례가 되었다. 김형기 중령은 이후 한국 군사사에서 헌법 수호의 장교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며, 장래에는 군과 정치사회 양측에서 중요한 상징 인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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