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상 군인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계엄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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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문상 군인 프로필

• 이름 : 김문상(金文相)
• 나이 : 1975년생, 만 50세(2025년 기준)
• 고향 : 비공개
• 학력 : 육군3사관학교(학사),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 저서 : 석사학위 논문 「초급장교의 지휘통솔 향상방안에 관한 연구」(2004)
• 소속 : 대한민국 육군, 현 육군3사관학교 교무처장
• 경력 :
  • 1998년 육군 보병 소위 임관
  • 제52보병사단 제210보병여단장
  • 수도방위사령부 작전처장, 작전계획처장 역임
  • 12·3 비상계엄 당시 수방사 작전처장에서 계엄군 헬기 진입을 거부
  • 2025년 정부 ‘헌법적 가치 수호 유공자’ 선정, 보국훈장 수여 예정

2. 김문상 군인 경력

김문상 대령은 1998년 육군 보병 소위로 임관한 후 작전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수행한 실무 엘리트 장교다. 그는 제52보병사단 제210보병여단장을 거쳐 수도방위사령부 작전처장으로 재직하면서 현역 군인의 본분과 지휘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육사 출신이 독점하다시피 하는 수도방위사령부 작전처장 보직에 비육사 출신으로 발탁된 것은 그의 군사적 통찰력과 강한 리더십을 방증한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여 군사지휘와 행정 능력 모두를 두루 갖춘 장교로 평가받아 왔으며, 12·3 비상계엄 사태에서는 불법적 명령을 거부하고 민주주의 수호에 결정적 기여를 하게 되었다.

3.김문상 | 정부 포상

2025년 9월, 김문상 대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의 국회 헬기 진입 요청을 세 차례 거부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게 되었다. 당시 그는 수도방위사 작전처장으로서 작전 통제권을 보유했으며, 출동 목적을 밝히지 않는 헬기의 서울 상공 진입을 불허해 최소 42분간 계엄군의 국회 진입을 지연시켰다. 이 시간을 바탕으로 국회는 계엄 해제 의결을 할 수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내란 시도의 확산을 막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국방부는 그의 직무수행을 “군인 본분을 지킨 것”으로 평가했으며, 김문상 대령은 헌법적 가치 수호 유공자로 보국훈장을 받게 되었다. 이는 이후 장병들이 부당한 명령에 저항할 수 있는 원칙적 선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4.김문상 | 비상계엄 항공 통제

김문상 대령이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바로 12·3 비상계엄 사태였다. 계엄군의 군사행동이 무력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급박한 상황에서 항공 통제를 맡았던 그는 법적 정당성이 없는 명령에 단호히 맞섰다. 당시 국회에 투입된 공수특전여단을 지원할 수 있는 헬기의 움직임을 막은 것은 국회의 생존뿐 아니라 대규모 민중 피해를 막는 선택이었다. 이로 인해 김문상 대령은 곧바로 3사관학교 교무계획실장으로 사실상 좌천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결단은 역사적으로 재평가되었다. 이재명 정부는 그를 민주주의의 수호자이자 불법 명령에 저항한 군인의 상징으로 조명하고 있으며, 최근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직접 포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5.김문상 | 불이익에서 명예 회복까지

김문상 대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 뒤 오히려 간부 경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의 거부와 저항은 당시 지휘 체계에서는 불복종으로 간주되었고, 수도방위사령부 핵심 참모직에서 교육기관 보직으로 이동하면서 좌천 분위기를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2025년 들어 국방부 감사관실의 정밀 조사와 언론 보도로 사실관계가 드러나면서 그는 헌법적 질서를 지킨 군인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과정에서 국방부는 김문상 대령뿐만 아니라 조성현 대령, 김형기 중령 등 계엄 시 거부와 저항을 선택한 14명의 장병을 찾아내 포상 절차를 진행했다. 김문상 대령은 비육사 출신이라는 한계와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원칙을 고수하며 군인의 사명을 지켜낸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6.김문상에 대한 평가

김문상 대령에 대한 평가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한편에서는 그가 위계질서 속에서 불법 명령을 거부한 것은 군인으로서 최대의 용기를 발휘한 것으로, 국회와 국민의 안전을 지킨 민주주의 수호자로 평가한다. 이재명 정부가 포상을 결정한 것도 이러한 인식의 연장선에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불이익을 각오한 결단이었기에 현역 장교로서 오랜 기간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았던 현실적 어려움도 존재했다. 그러나 현재는 사회적 평가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며, 내란을 막은 장병들 중 한 명으로 교과서적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김문상 대령은 대한민국 군사 조직에서 *“군인은 국민을 지킨다”*라는 본분의 의미를 새롭게 각인시킨 인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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