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영 모터그래프 전 편집장 프로필 | 티어드랍 베이시스트, 암 투병 끝 별세

김상영 모터그래프 전 편집장 프로필 | 티어드랍 베이시스트, 암 투병 끝 별세

• 김상영 프로필
• 김상영 기자 경력
• 김상영 뮤지션 활동

1. 김상영 프로필

• 이름: 김상영 (Kim Sang Young)
• 출생: 1983년 1월 4일, 서울특별시
• 사망: 2025년 10월 21일 (향년 42세)
• 국적: 대한민국
• 신체: 176cm
• 학력: 한신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 직업: 언론인, 베이시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 소속 그룹: 록밴드 ‘티어드랍’(TearDrop) 베이시스트
• 전직: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모터그래프’ 편집장
• 가족: 유족 비공개

2. 김상영 주요 경력 및 활동

김상영은 기자이자 자동차 콘텐츠 제작자로, 음악과 미디어 두 분야에서 활약한 복합적 인물이었다. 그는 2000년대 중반 자동차 전문 매체 ‘탑라이더’에서 기자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모터그래프’의 창립 멤버로 활동했다. 김한용, 전승용 기자 등과 함께 모터그래프 초창기 콘텐츠를 이끌며, 리뷰와 칼럼을 넘나드는 독특한 글쓰기로 자동차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상 콘텐츠 기획과 출연에도 참여하며 기자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했다. 김상영은 단순한 리뷰어가 아니라 자동차 문화를 소비적 대상이 아닌 ‘창작과 기술적 예술의 결합체’로 바라보았다. 그의 자동차 리뷰는 기술적 설명뿐 아니라 감성과 서사를 담아 ‘차를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기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5년 4월까지 모터그래프 편집장으로 재직했으며, 퇴임 이후에도 유튜브 출연과 자동차 행사 자문으로 활동했다. 그는 삶의 후반기에는 온라인 플랫폼 ‘온에어미디어’를 만들어 새로운 자동차 미디어의 가능성을 탐구하기도 했다. 한편, 미디어오토의 장진택 기자와 친분이 깊어 함께 협력 콘텐츠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3. 김상영 | 티어드랍 베이시스트로서의 음악 활동

김상영은 밴드 ‘티어드랍’의 베이시스트로도 활동했다. 티어드랍은 2004년 결성된 5인조 뉴/얼터너티브 메탈 밴드로, 강렬한 기타 리프와 팝적 멜로디로 인디록씬에서 인지도를 얻은 팀이다. 그는 2016년 티어드랍에 합류해 2집 이후부터 밴드의 리듬 파트를 책임졌다. 풍부한 사운드 구성과 현장 중심의 연주로 밴드의 음악적 완성도를 끌어올렸으며, 한층 단단한 사운드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티어드랍은 2006년 ‘TearDrop’ EP로 데뷔해, 2024년 정규 3집 ‘Beastology’를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했다. 김상영은 많은 페스티벌과 클럽 무대에 오르며 무대에서의 존재감으로 주목받았다. 2019년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의 일원으로 활약했고, 2020년대에는 인디씬의 중추적 역할을 해냈다. 특유의 진중한 연주 스타일과 따뜻한 성격으로 동료 뮤지션 및 팬들의 신뢰를 받았다.

 

4. 김상영 | 암 투병과 퇴사, 그리고 마지막 여정

김상영은 2022년 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항암 치료로 활동이 중단되었지만 2023년 ‘토레스 EVX’ 리뷰를 시작으로 복귀했으며, 이후 수척해진 모습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출연을 이어갔다. 2024년 말 공개된 ‘신형 토요타 캠리’ 프리뷰 영상에서는 투병 중에도 유쾌한 미소를 보이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2025년 4월 30일, 모터그래프에서 12년 만에 퇴사하며 “건강과 가족, 음악에 집중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자신의 SNS에서 음악과 언론에 대한 애정을 담은 글을 남겼지만,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 그해 10월 21일 새벽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월 23일 오전 10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밴드 팀원들과 팬들은 “한없이 따뜻한 음악인, 열정의 친구를 잃었다”며 애도했다.

 

5. 김상영 | 인간적인 열정과 유산

김상영은 기자와 뮤지션이라는 두 길 위에서 항상 ‘진심’이라는 원칙을 지켰다. 그는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매 순간이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라는 소신을 공공연히 밝혀왔다. 그는 암 투병 중에도 자신을 응원하던 팬들에게 “아픈 몸이지만, 좋아하는 것을 멈추지 않겠다”는 글을 남겼으며, 이 문장은 팬들 사이에서 ‘김상영의 신념’으로 회자되고 있다. 그의 삶은 경력을 넘어 인간 김상영의 열정을 상징했다. 언론계에서는 그를 ‘감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지닌 자동차 평론가’로, 인디음악계에서는 ‘감정으로 연주하는 베이시스트’로 추억한다. 팬들은 현재 SNS와 유튜브 댓글을 통해 “당신이 남긴 사운드와 문장은 오래 기억될 것”이라는 메시지로 고인을 기리고 있다.

 

6. 김상영에 대한 평가

고 김상영은 “언론과 음악의 경계를 허문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기자 출신 중 드물게 인디음악계에서도 활동하며 ‘글과 소리로 세상을 전한 사람’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동료 기자 김한용은 “그는 자동차보다 사람을 깊이 사랑한 기자였다”라고 추모했고, 음악계 동료들은 “그의 연주는 여전히 우리 무대 위에 흐른다”고 애도했다. 김상영의 삶은 열정, 사랑, 그리고 진심으로 기록된다. 그는 음악과 글, 그리고 사람을 사랑한 언론인이자 아티스트였다. 그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베이스 선율과 감성적 문체는 여전히 팬들의 기억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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