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통일교 수사 접촉 의혹 긴급추적: 택배기사 제보 특검 소환 당일 윤씨 측에 수차례 연락, 불법 정치자금 증거 임멸 우려 확산

1.권성동-통일교 연락 의혹 개요

2025년 7월 22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측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와 수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JTBC 단독 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이른바 특검 소환 조사가 진행된 날과 구속영장 실질 심사 직전까지 이어진 연락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권성동 의원 측은 윤 씨 측에 수사 상황을 문의하며 접촉을 시도했고, 윤씨 측근도 이러한 통화 사실을 인정해 의혹의 무게를 더했다. 특히 권 보좌진이 윤 씨 측에 “조사받고 나온 의원이 통화하기를 원한다”고 직접 통화 조율을 시도한 정황이 파문을 키웠다.

 

2.통일교 측 다이어리와 불법 정치자금 증거

윤모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의 다이어리에는 2022년 1월 서울 여의도 고급 중식당에서 권성동 의원에게 ‘큰 거 한 장을 서포트했다’는 기록이 담겨 있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의 핵심 증거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권 의원이 통일교 궁전을 방문하여 쇼핑백을 전달받은 진술도 있어 두 사람 간 금전적 교류와 인연의 실체가 의심받는 상황이다. 이 자료들은 특검 수사에서 중요한 증거로 활용되고 있으며, 불법 정치자금 사건의 실체 규명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3.부적절한 연락과 증거 임멸 우려

수사 중인 권성동 의원과 통일교 측의 반복적 연락은 수사 방해와 증거 임멸 우려를 낳고 있다. 특검 조사 대상자인 윤 씨가 소환 조사 당일과 구속영장 청구 시점에 권 의원 측과 접촉했다는 사실은 공정한 수사의 저해 가능성을 보여준다. 권 의원 보좌진의 통화 시도와 윤 씨 측근의 인정까지 이러한 양측 간 비밀스러운 ‘소통’은 특검의 경찰 수사와 수사기관의 신뢰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특검은 양측 간 통화 기록과 연락 내역을 철저히 분석하며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4.권성동 의원 측 입장과 사회적 반응

권성동 의원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답변할 것이 없다”며 입장을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침묵은 의혹만 키우며 국민적 불신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정치권과 언론, 시민사회는 이번 사건이 정치권의 불법 자금 문제와 유착 의혹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 계기로 보고 있으며, 권 의원과 통일교 간의 밀접한 관계와 정치자금 흐름에 대한 엄정한 진상 규명이 요구되고 있다. 강도 높은 수사와 정치적 책임 추궁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특검 수사와 향후 정치적 파장

현재 민중기 특검팀은 권성동-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수사에 집중하며, 양측 간 접촉과 대화 내용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정치자금 불법 수수 의혹을 넘어 정치권 전반의 부패와 권력 유착 문제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특검 결과에 따라 권성동 의원 개인뿐 아니라 국민의힘 내 주요 인사들의 정치적 위기와 당내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국민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수사 결과가 정치적 격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앞으로 전개가 매우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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