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감사원장 프로필 | 나이 고향 학력 퇴임, 감사원 독립성 논란, 탄핵소추 극복

1. 최재해 인물 프로필

• 이름: 최재해
• 나이/출생연도: 1960년 10월 7일생, 만 65세(2025년 기준)
• 고향: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 학력: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79학번,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 행정학 박사,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정책학 석사
• 가족: 배우자, 장남(1988년생)
• 소속: 제25대 감사원장(2021.11~2025.11), 감사원 내부 출신 첫 원장
• 경력 요약: 1984년 행정고시 합격, 감사원 부감사관·감사관·기획담당관·사회문화감사국장·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박근혜 정부 시절 감사위원 역임. 2021년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감사원장으로 4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

2. 주요 경력 및 활동

최재해 감사원장은 공직 40년 가까이 감사원에서 근무하며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부감사관, 감사관으로 시작해 기획관리·사회문화 분야 요직을 거쳤으며, 제1사무차장으로 발탁되어 4대강 사업 관련 감사 등을 수행했다. 2014년 박근혜 정부 때 감사위원으로 임명되어 임기를 완수했고, 2018년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2021년 11월 감사원장으로 임명되어 문재인, 윤석열, 이재명 정부를 걸쳐 근무했다. 임기 중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유지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정책적 감사와 국정 감사를 주도했다.​

 

3. 최재해 감사원장 퇴임 및 탄핵 소추

2025년 11월 11일 4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최재해 원장은 비공개 이임식에서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다”며 감사원의 독립성과 원칙을 지키려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감사원장으로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탄핵소추를 당하는 등 정치적 압박과 논란 속에서도 역할을 수행했다. 2024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으나, 헌법재판소가 이를 만장일치로 기각하면서 복귀했다. 퇴임 후 감사원장 권한은 김인회 감사위원이 대행하며, 후임자 임명 절차가 진행 중이다. 특히 감사위원 6명 중 절반가량의 임기가 내년 4월까지 종료되어, 감사위원회 구성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4. 최재해 감사원장 비판과 논란

최재해 원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 ‘정치 감사’ 논란과 함께 문재인 정부 각종 정책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에 휩싸였다. 여당에서는 대통령실·관저 이전 과정 감사를 부실하게 봐주기 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장 탄핵소추까지 이뤄졌으나 헌법재판소는 감사행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인정했다. 감사원 내부에서는 탄핵 소추 추진에 대한 반발과 분열이 있었으며, 일부 감사관들은 정치적 외풍과 감사운영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최 원장의 '감사원은 국정 운영 지원기관' 발언이 정치적 중립성 훼손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 잔류 기관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감사 절차 위반 논란 등으로 여야 정치권에서 비판을 받았다.​

 

5.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평가

최재해 감사원장은 감사원 출범 이래 첫 내부 출신 원장으로서 감사원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인물로 평가된다. 정치적으로 격렬한 환경과 탄핵 소추라는 전례 없는 시련 속에서도 임기를 마친 점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준다. 한편,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논란, 특히 감사원의 역할과 정치권과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비판도 존재하며, 그의 임기를 둘러싼 논란은 감사원의 역할과 위상 재정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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