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고향 동양대 표창장 논란과 검찰 회유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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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성해 프로필

• 이름 : 최성해(崔成海)
• 나이 : 1953년생, 만 72세(2025년 기준)
• 고향 : 경상북도 영주
• 학력 : 단국대 무역학과 중퇴, 워싱턴침례신학대 학사·석사, 명예교육학박사(허위/논란)
• 소속 : 전 동양대학교 총장
• 경력 요약 : 1994년부터 20여 년간 동양대학교 총장 역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역임. 오랜 기간 대학 경영에 참여하였으나, 재임 중 학력 위조와 횡령 등 여러 의혹에 휩싸임.

2. 주요 경력 및 활동

최성해는 경북 영주 출신으로, 1994년부터 약 25년간 동양대학교를 이끌며 전국 사립대 총장 중에서도 오랜 재임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그는 사학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도 역임했다.

그러나 최성해의 주요 경력은 허위 및 논란이 반복되어 왔다. 실제 학위의 상당 부분이 허위로 밝혀졌으며, 동양대 총장 시절에도 여러 차례 회계·운영 문제로 언론과 법조계의 조사를 받았다. 특히, 동양대 표창장 논란과 관련해 조국 전 장관 사건에서 핵심 증인으로 등장하며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었다.

 

3. 최성해ㅣ검찰 회유 의혹 논란

2025년 대구MBC 단독 보도를 통해 최성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기소 이틀 전, 검찰로부터 '위기절명'의 압박을 받았다는 회유 정황이 밝혀졌다. 2019년 9월 정경심 교수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가 적용된 결정적 배경에는, 기소 직전에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을 찾은 최성해의 진술이 있었다. 특히 당시의 진술에서 "본인은 표창장을 발급한 적이 없다. 일련번호가 다르다"며 위조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최성해는 그 시점에 이미 교비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였으며, 본인이 최후의 절박한 상황이었음을 여러 통화에서 토로한 바 있다. 또한 조사 직전 이례적으로 수사책임 검사와 독대했다는 진술도 나오며 '검찰 회유' 의혹이 증폭됐다. 최근 수사의 핵심이던 사모펀드 혐의 상당 부분이 재판에서 무죄로 판명되면서, 검찰의 무리한 기소와 최성해 발언의 신빙성을 둘러싼 비판이 더욱 거세지는 등 전국적 논란이 다시 고조됐다.

 

4. 최성해ㅣ학력·경력 위조 및 횡령 이슈

최성해는 '교육학 박사'로 자신을 소개해왔으나, 교육부 및 언론 보도로 '학위 5개 중 3개 허위'로 판명되었다. 단국대 무역학과는 졸업하지 못한 채 제적, 미국 템플대 MBA, 워싱턴침례신학대 교육학 박사 모두 허위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실제 최종 학력은 워싱턴침례신학대 신학 학사·석사에 불과하다. 이 밖에도 동양대 운영 기간 중 교비 1,600여만 원 횡령, 가족 및 특정 인물 급여 부적절 지급, 고서 구입 관련 서류 조작 등 다수의 횡령 및 배임 의혹에 불기소, 기소 의견 등으로 다수 처벌과 수사가 반복된 바 있다. 총장 재임 중 친인척 회사에 수백억 원대 일감 몰아주기 정황도 언론을 통해 드러났다.

 

5. 최성해ㅣ표창장 주장 신뢰 논란

최성해는 동양대 표창장 위조 사건에서 "총장 승인 없이는 상장 및 수료증 발급 불가"라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상당수 상장·수료증이 부총장 또는 조교 전결로 처리되어 왔다. 표창장 일련번호, 발급 체계 등 주요 증언도 번복과 착오가 반복되었으며, 실무에서 총장의 결재나 서명이 필수적이지 않았다는 동양대 내부와 졸업생들의 증언이 추가로 나오기도 했다. 특히, 검찰의 압수수색 및 기소 절차가 거의 모두 최성해의 최초 진술에 기반했으나, 이후 진술의 번복과 허위 학력 논란, 허위 근거 제시 등으로 진술 신뢰성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된 바 있다.

 

6. 최성해에 대한 세간의 평가

최성해는 대한민국 사학계에서 대표적 장기 총장, 교육계 로비스트로 불리며 한때 영향력을 행사했으나, 위조 학력과 경영 투명성 문제로 평판이 급락했다. '교육자적 양심'을 내세우며 조국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부상했으나, 본인과 관련한 학력ㆍ경력ㆍ재정 비위가 연달아 드러나면서 도덕성과 신뢰 면에서 비판이 우세해졌다.

동양대 표창장 논란의 근거가 사실상 허위로 드러나고 검찰과의 복잡한 관계가 재조명되며, 최성해 이름은 한국 대학 경영의 문제와 '표창장 논란의 중심'이라는 상징적 이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관련 수사와 재판 이후 학계와 사회에서의 평가는 더욱 부정적으로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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