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수 프로필 ㅣ나이 학력 경력 윤어게인 발언, 유튜브 인기, 쇼미더머니

 

1. 정상수 프로필

• 이름: 정상수(BLASTA)
• 나이: 1984년생, 만 41세(2025년 기준)
• 고향: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동 출생,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성장
• 학력: 부산남고등학교 졸업,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학 학사
• 가족: 외할아버지 박화목, 아버지 정의학, 어머니 박혜은, 여동생 정수정
• 소속: THE GREAT PARTNERS, PIMP RECORDS
• 경력 요약: 2009년 데뷔 래퍼, 쇼미더머니 3,4,5 출연, 유튜브 크리에이터, 구독자 27.5만명 보유

2. 정상수 주요 경력 및 활동

정상수는 2004년 프로듀서 팀 탑 플라이트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BLASTA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부산 힙합 씬에서 OneSoul과 함께 Spit-Out 그룹으로 활동했다. 2008년 부산 교회에서 크리스천 힙합 그룹 PTL로 활동하며 복음적인 가사의 랩을 선보였고, Rare와 함께 RNB 그룹을 결성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첫 정규 앨범 Truman Show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정상수는 10년 가까이 무명 생활을 이어가다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 3, 4, 5에 연속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2018년 PIMP RECORDS 크루에 입단했으며, 2019년부터 유튜브 활동을 시작해 독특한 캐릭터와 B급 감성으로 컬트적 인기를 얻었다. 정상수는 부산 출신 래퍼로서의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내며, 시적이고 문학적인 가사를 쓰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3. 정상수ㅣ윤어게인 발언

정상수는 2025년 10월 31일 서울 충암고등학교 축제 무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구호를 외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상수는 무대 위로 한 학생을 불러 "충암고의 자랑이 무엇이냐"고 묻자 학생이 "윤석열"이라고 답했고, 정상수는 "나도 그 말을 안 하려고 참고 있었다. 그럼 나도 해버리겠다"며 "윤 어게인"을 두 차례 외쳤다. 충암고는 윤 전 대통령의 모교로 알려져 있으며, 윤 어게인은 윤 전 대통령의 재집권을 바라는 지지층의 구호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 확산되며 부적절한 정치적 발언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정상수는 다음날 인스타그램에 사과 영상을 올리고 "해서는 안 될 정치적 발언을 했다"며 "백 번, 천 번 잘못했다. 모든 비난은 제게 하시고 모든 책임은 제가 지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상수는 평소 정치적으로 좌나 우의 입장을 취하지 않으며 정치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충암고 학생회 측도 "해당 발언은 학교나 학생회가 요청하거나 사전에 합의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정상수의 개인적인 발언임을 강조했다.

 

4. 정상수ㅣ유튜브 인기몰이

정상수는 2019년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며 독특한 캐릭터로 컬트적 인기를 얻었다. 정상수의 채널은 편집 기술이 없어 수 시간짜리 라이브 방송을 통째로 올리고,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는 30년 전 퀄리티라는 평가를 받지만, 참신한 드립과 시청자들의 농락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며 인기를 끌었다. 정상수는 시청자들의 반말과 도발에 급발진하며 쌍욕을 내뱉는 모습이 주요 컨텐츠가 되었고, 랩을 하면 시청자가 반토막 나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재미 포인트였다. 정상수는 '구란뎅' 댓글 사건으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며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노래하는코트, 논리왕 전기의 빌런초대석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고, 정상수는 전화 데이트라며 방송에 전화번호를 직접 공개하는 등 빠꾸 없는 방송을 이어갔다. 정상수의 방송은 음악 이야기와 소통을 추구하지만 시청자들의 농락과 도발로 예측할 수 없는 진행이 전개되며, 정상수의 천진함과 순수함이 기존의 범죄자 이미지를 희석시켰다. 정상수는 좋아요 구걸을 하지 않고 음성 도네도 켜지 못하는 등 방송 지식이 전무하지만, 자신만의 재능으로 구독자 27.5만명을 보유한 유튜버가 되었다.

 

5. 정상수ㅣ쇼미더머니

정상수는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 3, 4, 5에 연속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정상수는 10년 가까이 무명 생활을 이어가다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며 나름대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욕설과 녹화날 잠수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정상수는 부산 출신임을 상당히 강조하며, 부산 힙합 씬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정상수는 쇼미더머니 출연 당시 이미 10년차 뮤지션이었으며, 시적이고 문학적인 가사를 쓰는 래퍼로 평가받았다. 정상수의 대표곡으로는 달이 뜨면, 명사수 등이 있으며, 감성적인 분위기의 붐뱁 스타일을 주로 구사한다. 정상수는 2022년 개코, 보이비와 함께 탈모를 주제로 곡 작업을 했고, 2023년에는 깽세와 Busan Groove, 기품과 Take Money 등의 더블 싱글을 발매했다. 2024년에는 Dragon Blues를 발매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상수는 문학성이 돋보이는 가사와 독특한 플로우로 음악성을 인정받았지만, 레파토리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정상수는 유튜브에서의 혜성같은 등장으로 그의 음악이 재평가받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6. 정상수에 대한 평가

정상수는 음악성과 실력을 인정받는 래퍼지만, 수차례 음주 난동과 폭행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정상수는 2017년 음주 난동 끝에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아 쓰러진 후 체포되었고, 같은 해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었다. 2018년에는 폭행 혐의로 입건되었으며, 손괴, 모욕죄, 명예훼손,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다. 정상수의 테이저건 사건은 인터넷 밈으로 자리잡으며 역설적으로 그를 더 유명하게 만들었다. 정상수는 유튜브 활동을 통해 천진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존의 범죄자 이미지가 희석되었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정상수는 돈 욕심이 없고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시적이고 문학적인 가사를 쓰는 진정성 있는 래퍼로 재평가받고 있다. 정상수는 충암고 윤어게인 발언 논란으로 다시 한번 구설수에 올랐지만,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을 지겠다는 태도로 일부 비판을 무마했다. 정상수는 논란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과 독특한 캐릭터로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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