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우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KTV원장 자막조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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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은우 프로필

• 이름: 이은우(李銀佑, Lee Eun Woo)
• 나이: 1962년생, 만 63세(2025년 기준)
• 출생: 서울특별시
• 학력: 양정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 학사
• 종교: 천주교
• 소속: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
• 경력 요약:
  • 2024년 5월 20일 제12대 한국정책방송원 원장 취임
  • 기획재정부 및 방송·정책 유관부처 공무원 경력 보유
  • 공기업 및 정책홍보와 관련된 주요 보직 수행 후 KTV 원장 선임

2. 이은우 주요 경력 및 활동

이은우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공직에 입문한 관료 출신으로, 정책홍보 및 방송 관련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다. 2024년 5월 한국정책방송원 제12대 원장으로 임명되며 KTV의 수장에 올랐다. 그는 정부 정책 홍보와 국민 알권리 보장을 원장 직무 목표로 내세웠지만, 정치적 민감 사안과 관련된 방송 편집 및 자막 삭제 논란으로 임기 중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게 됐다.

 

3. 이은우ㅣKTV 자막 삭제 지시 논란

2025년 9월, 문체부 감사 결과 이은우 원장이 12.3 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불리할 수 있는 뉴스 자막 삭제를 직접 지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의 계엄 해제 발표’, ‘대한변협의 계엄 반대 성명’ 등 총 10건의 자막이 이은우의 지시로 빠졌다. 계엄 해제 이후에도 이러한 행태는 지속됐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국회 통과’, ‘윤석열 대통령 출국 금지’ 같은 자막은 삭제되고, 오히려 ‘특검법 부결’ 등의 문구는 추가되었다. 보도 부서 관계자도 "원장 지시로 자막 삭제가 있었다"고 증언하며, 이은우의 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결국 이 사안은 정권 옹호 방송으로 규정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를 파면 가능성이 있는 중징계 대상자로 인사혁신처에 통보했다. 현재 이은우는 민주당에 의해 ‘내란 선전 혐의’로 고발된 상황에 직면했다.

 

4. 이은우ㅣ계엄 사태와 공수처 고발

이은우는 국회 청문회와 언론 인터뷰에서 "내란을 선동하거나 선전한 사실은 없다, 우리는 팩트를 전달했을 뿐"이라고 강조했지만, 내부 감사에서는 정치적 의도가 짙은 자막 검열과 삭제가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정권 편향 방송’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고, 더불어민주당은 그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특히 정권의 계엄 발동을 옹호하거나 반대 목소리를 배제한 보도 행태는 "국민의 알권리 침해이자 민주주의 제도 위반"이라는 비판을 샀다.

 

5. 이은우ㅣ황제관람·KTV 운영 의혹

논란은 자막 삭제에만 그치지 않았다. KTV가 기획한 무관중 공연에 김건희 여사가 지인들을 불러 관람했다는 소위 ‘황제관람’ 의혹도 감사 중이다. 공영 성격의 정책방송과 행사 운영에서 특정 인사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점이 추가 비판 지점이다. 이는 이은우의 책임론을 더욱 가중시켰다.

 

6. 이은우 평가

이은우는 오랜 공무원 경력을 기반으로 정책홍보와 방송기관 운영 경험을 쌓아왔지만, KTV 원장 재임 중 정치적 중립성 훼손 논란에 휘말리며 평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공직자의 직무가 국민 전체를 위한 중립적 정책 전달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정치 세력에 편향된 행위로 지적받으면서 신뢰도가 무너진 상황이다. 세간에서는 “공영 성격의 방송을 정권 홍보 도구로 이용한 대표적 사례”라는 비판이 강하며, 동시에 “한국 언론·정책방송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 보장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드러낸 사건”으로 평가된다. 향후 징계와 수사의 결과에 따라 이은우의 공직 경력은 사실상 중대한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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