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프로필 | 나이 혈액암 투병 근황, 국민배우의 품격과 세간의 평가

1. 안성기 프로필

• 이름 : 안성기
• 나이 : 1952년 1월 1일생, 만 73세(2025년 기준)
• 고향 : 경상북도 대구시 동구 신암동(현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 학력 : 서울돈암초등학교, 경동중학교, 동성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과 학사, 경기대학교 대학원 명예박사
• 가족 : 배우자 오소영, 장남 안다빈, 차남 안필립
• 소속 : 아티스트컴퍼니,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역임
• 경력 요약 : 1957년 영화 ‘황혼열차’ 아역 데뷔, 160여 편 영화 출연, 다양한 예술/시상식 수상, 문화훈장 수훈

2. 주요 경력 및 활동

안성기는 다섯 살에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대한민국 영화를 대표하는 국민배우로 자리 잡았다. 아역 시절 약 70편, 성인 이후 약 90여 편의 영화를 누비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1980~1990년대에는 ‘만추’, ‘투캅스’, ‘칠수와 만수’, ‘바람불어 좋은 날’, ‘실미도’, ‘라디오 스타’, ‘한산: 용의 출현’ 등 시대를 대표하는 영화에서 당대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 온화한 이미지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넘나들며 관객과 깊은 공감을 이루었으며, 60년을 훌쩍 넘긴 연기 경력 동안 청룡영화상, 대종상,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과 대상을 휩쓸었다. 그는 후배 양성 및 영화계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며 한국영화의 멘토 역할도 자임하고 있다.​

 

3. 안성기 | 혈액암 투병 근황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았으며, 수개월 동안 항암치료를 거쳐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추적 관찰 중 6개월 만에 암이 재발해 다시 치료에 전념해왔다. 항암치료로 머리가 빠지고 몸이 붓는 등 힘든 부작용을 겪으면서도 영화계 행사와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 2022년에는 ‘한산: 용의 출현’, ‘탄생’ 등 작품 활동도 펼쳤으나, 이후 건강 회복에 집중하게 되었다. 최근까지 작품 출연 일정은 모두 미정이며, 소속사는 “현재 활동보다는 건강을 챙기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11월, 방송을 통해 절친 박중훈이 안성기를 직접 만나 근황을 전했고, 안성기가 “빙긋 웃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울컥하게 했다. 안성기는 꾸준한 관리와 가족의 지지 속에서 건강을 상당히 회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4. 안성기 | 인생철학과 진정성

안성기는 연기를 “진실한 사람됨에서 출발하는 예술”이라고 여기며, 작품보다 더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국민배우라는 말이 너무 무겁지만, 오랜 시간 동안 받은 그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투캅스’, ‘바람불어 좋은 날’, ‘만추’, ‘라디오 스타’ 등에서 보여준 강단 있는 진중함과 따뜻함은 안성기의 대표적 이미지로 남았으며, 영화계 후배들 역시 “인간적으로도 존경할 만한 선배”라고 입을 모은다. 그는 현업 배우, 예술원 회원, 각종 문화재단 이사 등 다양한 경로로 사회와 영화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5. 안성기 | 세간의 평가

안성기는 ‘국민배우’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연기력과 인성으로 영화계와 대중으로부터 지속적인 신뢰와 존경을 받아왔다. 박중훈, 최민식 등 동료‧후배 배우와 감독들은 “안성기는 협업과 품성, 연기의 무게에서 모두 본보기가 되는 존재”라고 평가한다.
투병 소식 뒤에도 팬들의 응원과 업계의 존경이 끊이지 않으며, 안성기의 긍정적이고 따뜻한 자세는 치열한 연기 인생 만큼 인상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는 국민과 영화계의 오랜 사랑을 받으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건강하게 돌아올 것”을 많은 이들이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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