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 검사장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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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강 학력
- 송강 경력
1. 송강 검사장 프로필



- 이름: 송강
- 나이: 1974년생, 만 51세(2025년 기준)
- 고향: 충청북도 보은군
- 학력: 휘문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박사
- 가족: 비공개
- 저서: 비공개
- 소속: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사의 표명)
- 경력 요약: 사법연수원 29기, 공익법무관, 대검찰청 공안1·2·3과장, 대구지검 포항지청장, 수원지검 제2차장검사, 청주지검 차장검사,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인천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광주고검장
2. 주요 경력 및 활동



송강 검사장은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0년 사법연수원 29기로 수료한 뒤 검찰에 입문했다. 송강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공익법무관으로 복무한 후 수원지검, 청주지검 충주지청, 법무부 법무과,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검사로 활동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송강은 2014년부터 대전지검 공안부장을 시작으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을 거쳐 대검찰청 공안3과장, 공안2과장, 공안1과장을 각각 역임하며 공안 수사 분야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송강은 2019년 대구지검 포항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대구지검 제2차장, 수원지검 제2차장을 맡았으며, 수원지검 2차장검사 시절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관련 이성윤 서울고검 검사장에 대한 수사를 지휘해 주목받았다. 송강은 2021년 청주지검 차장검사로 이동해 F-35 도입 반대 운동 간첩 개입 사건 수사를 지휘했으며, 2022년 6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첫 검찰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으로 발령되었다. 송강은 2023년 9월 인천지검장을 거쳐 2024년 5월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되었고, 이후 광주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3. 송강|사의표명 파문



2025년 11월 17일, 송강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은 박재억 수원지검장과 함께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송강은 지난 11월 10일 전국 검사장 16명과 함께 검찰 내부망에 노만석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1심 일부 무죄 판결에 대한 항소 포기 지시의 경위와 법리적 근거를 설명해달라는 입장문을 게재했다. 송강은 사법연수원 29기 동기인 박재억, 노만석과 함께 설명 요구 입장문에 참여한 검사장들 중 가장 선임이었다. 송강 등 검사장들은 "서울중앙지검장은 명백히 항소 의견이었으나 검찰총장 권한대행의 항소 포기 지시를 존중해 최종적으로 항소 포기를 지시했고 사직했다"며 노 대행의 입장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송강을 포함한 검사장들의 입장표명을 '항명'으로 규정하며 이들을 보직해임하고 징계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여당이 송강을 포함한 검사장들에 대한 평검사 강등 조치 등 징계 압박 수위를 높이자, 송강은 박재억과 함께 먼저 사직 입장을 밝혔다.
4. 송강|법무부 검찰국장
송강은 2024년 5월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되어 검찰 조직의 핵심 실세로 부상했다. 송강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서 대검 검사급 3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총괄하며 검찰 조직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송강의 검찰국장 임명은 윤석열 정부 들어 공안통 검사들이 검찰 요직을 장악하는 흐름 속에서 이루어졌다. 송강은 검찰국장 재직 중 검찰 인사와 조직 개편, 예산 편성 등 검찰 운영 전반에 걸친 업무를 담당하며 영향력을 행사했다. 송강은 법무부 검찰국장 역임 후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으로 발령받아 광주·전남 지역 검찰을 총괄하는 고검장의 역할을 맡았다. 송강의 법무부 검찰국장 경력은 그가 검찰 조직 내에서 인사와 조직 운영에 정통한 핵심 인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5. 송강|공안수사 전문가
송강 검사장은 공안 수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검찰 내에서 인정받아왔다. 송강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전지검 공안부장,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 대검 공안3과장, 공안2과장, 공안1과장을 연이어 역임하며 공안통 검사의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 송강은 2020년 수원지검 제2차장검사로 재직하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과 관련해 이성윤 서울고검 검사장에 대한 수사를 지휘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다룬 경험을 쌓았다. 송강은 2021년 청주지검 차장검사로 이동한 후 F-35 도입 반대 운동에 간첩이 개입했다는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며 다시 한번 공안 수사 능력을 인정받았다. 송강의 공안 수사 경력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검사장 승진과 법무부 검찰국장 임명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송강은 공안 사건 수사에서 보여준 추진력과 정치적 감각으로 검찰 내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6. 송강 검사장에 대한 평가
송강 검사장은 공안 수사 분야의 전문가로서 검찰 조직 내에서 핵심 인물로 평가받아왔다. 송강은 대검 공안1·2·3과장을 모두 역임한 공안통의 대표적 인물로,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을 다루며 수사 지휘 능력을 인정받았다. 송강은 법무부 검찰국장을 역임하며 검찰 조직 운영과 인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송강은 김학의 사건, F-35 간첩 사건 등 정치적 성격이 강한 공안 사건을 주로 다루며 검찰의 정치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서 송강은 사법연수원 29기 최선임 검사장 중 한 명으로서 18명 검사장의 집단 입장 표명에 참여했고, 정부의 평검사 전보 압박에 맞서 박재억과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송강의 사의 표명은 검찰 독립성을 지키려는 결단으로 평가되는 한편, 조직 위계질서를 무너뜨린 항명 행위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송강은 공안통 검사로서의 경력과 법무부 검찰국장 경험을 바탕으로 검찰 조직 내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리매김했으나, 대장동 사태로 인해 검찰 경력에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