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짱(조대범) 유튜버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한국인 가짜뉴스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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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보짱 프로필

• 이름: 조대범
• 나이: 1992년 8월 3일생, 만 33세(2025년 기준)
• 고향: 부산직할시(현 부산광역시)
• 학력: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졸업
• 가족: 3남매 중 장남(여동생, 남동생 있음)
•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 소속: Carry On(2023~), 이전 소속 Kiii(2019~2023)
• 주요 활동: 유튜브 ‘대보짱’ 채널 운영(구독자 약 96만명)
• 신체: 키 174cm, 혈액형 B형
• 특징: 일본어 기반 콘텐츠 제작, 일본 내 혐한 정서 자극형 영상 다수 업로드

2. 대보짱 주요 경력 및 활동

대보짱(본명 조대범)은 부산 출신의 유튜버로 2018년 9월부터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일본인 시청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아 한국 사회나 정치, 범죄 이슈를 부각하는 영상을 제작하며 빠르게 구독자를 모았다. 2019년 7월 10일 10만 명을 돌파하며 실버버튼을 수상했고, 2025년 11월 기준 구독자 96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까지 일본 도쿄 신오쿠보에서 활동하며 ‘카푸친 원숭이 피엔짱’을 키우고, 카페 아르바이트와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활발히 교류했다. 또한 일본 TV 프로그램 ‘비밀의 방~마음을 움직이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정보~’에도 출연했다. 2025년 이후에는 정치적 극우 성향을 띠며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와 ‘이재명 정부 비판’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 방향을 전환했다.

영상 내에서 일본 자민당 정치인 다카이치 사나에를 지지하거나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북한 관련 음모론을 제시하는 등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주 시청자는 일본 우익층과 한국 정치 관심층으로, 대보짱은 혐한 유튜버 키바룬, WWUK, 나유타 등과 함께 극우 콘텐츠 네트워크로 분류된다.

 

3. 대보짱 | 가짜뉴스 수사

2025년 11월, 대보짱은 ‘한국에서 하반신 시체 37구 발견’이라는 허위 영상을 게시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되었다. 그는 영상에서 “한국 내 하반신만 있는 시신이 37구 발견되었으며 비공개 수사 중인 사건이 150건”이라고 주장해 일본 내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내용은 실제 언론 보도와 일치하지 않았고, 경찰은 허위조작정보 유포 행위로 판단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당 행위가 국민 불안 조성과 사회 혼란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 훼손으로 국익을 침해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보짱은 “한국 경찰의 조사로 인해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해명했으나, 여전히 “하반신만 남은 시신이 실제로 발견됐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행위가 전기통신기본법·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유포죄 또는 업무방해죄에 저촉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유죄 확정 시 일본 입국이 제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한일 양국 간 극우 콘텐츠의 파급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4. 대보짱 | 극우 콘텐츠 논란

대보짱은 2025년 9월 이후 이른바 ‘12.3 비상계엄’을 지지하며 ‘친윤, 반이재명’ 노선을 확실히 드러냈다. 그는 윤석열을 ‘친일 보수의 상징’으로, 이재명을 ‘반일 공산주의 세력’으로 규정해 강한 언사를 사용했다. 특히 일본어로 제작된 영상에서 한국 정치 혼란을 ‘반일 세력의 음모’로 서술하며 일본 보수 시청자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은 이미 끝났다”, “여행이 두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대보짱은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지지 콘텐츠를 다루며 “한국인도 사나에를 존경한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거리가 먼 과장된 발언으로 평가된다. 그의 콘텐츠는 혐한 정서를 이용한 수익형 유튜브 모델의 전형으로, Carry On 소속 이후 더욱 정치·사회적 극단성을 강화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5. 대보짱 | 소속사 Carry On 의혹

대보짱의 소속사 Carry On은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혐한 및 극우 성향 콘텐츠를 제작·관리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왔다. 대보짱 외에도 같은 소속의 인플루언서들이 전두환 옹호, 김대중 전 대통령 비하 영상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024년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기획사는 일본 내 극우 커뮤니티와 협력해 ‘한국 내부 분열 조장 영상’을 제작하고, 한국 극우 인플루언서를 보호하는 체계를 운영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대보짱은 윤석열 옹호 발언에서 “소속사 매니저와 사장이 상처받지 않게 해준 윤석열을 지키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어, 소속사와 정치 성향의 결합이 강한 인물로 분석된다.

 

6. 대보짱 | 평가와 세간의 반응

대보짱은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일부 일본 보수층은 그를 ‘한국의 현실을 전하는 용기 있는 인플루언서’로 평가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혐한 선동과 가짜뉴스 유포자로 비판받는다. 특히 2025년 ‘시체 발견’ 허위 주장 사건 이후, 대보짱은 언론과 대중의 비판을 동시에 받으며 명예훼손 및 허위조작정보 유포 의혹으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그가 정치 성향에 따라 사실을 왜곡하고 구독자 확보를 위한 자극적 콘텐츠를 양산한 점은 민주 사회의 여론 생태계를 해친다는 비판이 거세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대보짱의 해명 영상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지만, 다수는 “국가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악의적 허위 선동은 언론 자유의 범주를 넘었다”고 지적한다. 향후 수사가 본격화되면 대보짱의 활동은 제약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번 사건은 한일 유튜브 생태계 내 극우 콘텐츠 규제 논의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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