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백해룡 국감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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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만석 검찰총장 프로필

• 이름 : 노만석(盧萬錫, Ro Man-seok)
• 나이 : 1970년생, 만 54세(2025년 기준)
• 고향 : 경상남도 창녕군
• 학력 : 창녕대성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학사
• 가족 : 비공개
• 저서 : 없음(공식 집필 공개되지 않음)
• 소속 : 대한민국 대검찰청
• 현직 : 제58대 대검찰청 차장검사, 검찰총장 직무대행(2025년 7월 1일~현재)
• 경력 :
  •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 합격
  • 2000년 사법연수원 수료(29기)
  •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장검사, 법무부 감찰담당관
  • 부산지검 제2차장검사, 의정부지검 인권감독관
  • 서울특별시 법률자문검사(2021년)
  • 서울고등검찰청 차장검사(2022년)
  • 제주지검 검사장(2023년)
  •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2024년)
  • 2025년 7월 1일부터 대검찰청 차장검사 겸 검찰총장 직무대행

2. 노만석 검찰총장의 주요 경력 및 활동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오랜 검찰 근무 이력을 지닌 법조인으로, 현장 수사와 감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법무부 감찰담당관 시절 검사 비위 조사와 인권 개선 조치를 병행하며 ‘내부 개혁파’로 불렸다. 이후 서울특별시 법률자문검사로 파견되어 특별사법경찰의 수사법 자문을 맡는 등 행정 경험도 쌓았다. 2022년 윤석열 정부 시절 검사장으로 승진하여 서울고검 차장으로 발령되며 중앙 라인 인사로 주목받았고, 2023년 제주지검을 거쳐 2024년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전국 단위 범죄조직 수사 시스템을 정비했다.

2025년 심우정 총장 사퇴 이후 대검 차장검사로 승진함과 동시에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으며, 검찰 폐지 확정 이후 법제화 과정과 남은 조직관리 과제를 주도하고 있다.

 

3. 노만석｜백해룡 통화 논란

2025년 10월 27일 국정감사에서 백해룡 경정과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간의 통화 녹취가 공개되며 이슈가 되었다. 해당 녹취에서 백해룡 경정은 검찰의 수사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수사 중단을 지시해 달라”고 요구한 반면, 노만석 직무대행은 “그냥 들어나 보자”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야당은 “경정에게 쩔쩔매는 총장 대행”이라 비판했고, 여당은 “검찰과 경찰이 대립하지 않으려는 자세”라며 두둔했다. 노만석은 “경찰과 싸움으로 비화시키지 않기 위해 침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사건은 검경 합수단 내부 갈등과 검찰 조직의 리더십 논란을 동시에 부각시켰고, 백해룡 경정의 독립적 수사 행보가 맞물리며 정치적 파장을 키우고 있다. 노만석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조속히 발표하겠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4. 노만석｜검찰 총장 대행 체제와 조직 관리

검찰청 폐지 논의가 본격화된 이후, 노만석 총장 대행은 잔여 검찰 조직의 기능 감축과 권한 이관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특히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2026년 10월 1일까지 검찰청 해체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는 법무부, 법제처, 경찰청과의 협조 라인을 강화하며 ‘질서 있는 폐지’ 전략을 추진 중이다. 그는 “검찰의 마지막 1년은 국민 신뢰 회복의 시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권 중심 수사와 비리 척결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사청 전환, 데이터 관리·기록 이관, 검찰인력 재배치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중이다. 내부에서는 ‘비정치적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외부에서는 “검찰 개혁의 마무리 책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5. 노만석｜법사위 대응과 리더십 평가

노만석 총장 대행은 2025년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의 집중 질의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비교적 안정된 리더십을 보였다. 특히 백해룡 녹취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감정적 반응 없이 “수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제 임무”라며 갈등을 확산시키지 않았다. 그는 합수단 내 경찰 인력의 근무환경 논란, 간이침대 사비 구입 논의 등 세부 사항에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의 기능이 사라지는 시점에서 조직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와 “결단력 부족으로 정치적 오해를 키운다”는 비판이 공존한다.

 

6. 노만석 평가｜합리적 관리자 또는 과도기 리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전형적인 기술관료형 법조인으로 평가받는다. 감찰과 수사,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그는 검찰 내부에서도 ‘합리적 관리형 리더’로 알려져 있다. 반면, 조직 해체기라는 특수한 시기 속에서 돌출적 갈등에 단호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다.
노만석은 언론 노출을 자제하고 실무 중심의 행정으로 일관하는 스타일로, 정치적 중립을 지킨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국정감사 녹취 파문 이후에는 수사 리더십과 검찰의 위상 유지 능력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그는 검찰의 마지막 총장 대행으로서, 대한민국 형사사법 체계 전환의 역사적 과업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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